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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문객이 비춘 불빛에 다쳤나…상어 ‘부캉이’ 몸에 상처 발견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07 18:16
수정 2026.10.07 1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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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어 ‘부캉이’. ⓒ 뉴시스

부산 북항 친수공원 인공 수로에 20일째 체류 중인 상어 ‘부캉이’의 몸에 상처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7일 국립수산과학원에 따르면 부캉이의 주둥이 부근에 상처가 발견됐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는 부캉이의 상처를 보여주는 영상도 확산하고 있다.


부캉이의 상처는 수심이 얕은 곳에서 헤엄치면서 몸을 급격하게 움직이다가 수로의 구조물이나 바닥 등에 긁혀 생긴 것으로 추정된다.


SNS에 올라온 영상에는 부캉이가 밤중에 일부 방문객이 비춘 강한 불빛에 괴로운 듯 수로변에서 몸을 뒤트는 모습이 포착됐는데 전문가들은 상처가 이 과정에서 생긴 것으로 내다 보고 있다.


상어의 몸에 상처가 나면 세균 감염이 확산할 수 있어 위험할 수 있는데 다행히 현재까지 별다른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지난달 18일 친수공원 수로에서 처음 발견된 부캉이는 20일째 이곳에 머물고 있다. 당국은 두 차례 구조작업에 나서 바다로 내보내려고 했지만, 부캉이는 좀처럼 수로 밖으로 나가지 않았다.


부캉이를 구경하러 온 친수공원 방문객은 100만명을 넘어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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