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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해킹 도구 ‘아르텍스’ 한국어판 등장…악용 확산 우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10.07 20:33
수정 2026.10.07 20:3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 데일리안 AI 이미지 삽화

최근 국내 금융권 해킹과 관련해 주목받은 중국산 인공지능(AI) 기반 자율형 침투테스트 도구 ‘아르텍스(ARTEX)’의 한국어판이 등장해 눈길을 모은다.


7일 개발자 플랫폼 깃허브에 따르면 ‘artex-ko’라는 이름의 ARTEX 한국어판 프로젝트가 공개돼 있다.


아르텍스는 대규모언어모델(LLM)을 연결해 AI 에이전트가 공격 대상을 분석하고 침투 경로를 계획하며 보안 도구를 실행하도록 설계된 자율형 침투테스트 프로그램이다.


중국어 기반으로 개발된 아르텍스가 한국어와 일본어 등으로 번역·공유되면서 언어 장벽이 낮아져 보안 연구와 정상적인 침투테스트에 활용하기 쉬워졌다.


다만 악의적인 공격자의 접근과 도구 확산 가능성도 커졌다는 우려도 나온다.


한국어판에는 원본 중국어판에는 없던 아르텍스 활동 탐지 관련 자료도 추가됐다.


한국어판 제작자는 보안 로그에서 특정 위협 흔적을 식별하는 데 활용되는 시그마(Sigma) 탐지규칙을 비롯해 네트워크 침입탐지용 수리카타(Suricata) 규칙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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