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골프 스마트워치 ‘어프로치 S72’…뭐가 달라졌나
입력 2026.10.07 11:11
수정 2026.10.07 11:11
Approach S72. ⓒ 가민
스마트 기기 시장을 선도하는 가민(Garmin)이 초고성능 골프 스마트워치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할 플래그십 모델 ‘Approach S72(어프로치 S72)’를 7일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Approach S72는 필드 위에서 요구되는 정교한 골프 분석 기능과 일상 속 프리미엄 웰니스·건강 관리 기능을 집약한 최상위 모델이다. 사용자가 감각과 직관에 의존하던 플레이 방식에서 벗어나, 정밀한 측정 데이터를 기반으로 경기력을 체계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가장 큰 특징이다.
Approach S72는 필드 위 플레이어의 생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해 제공한다. 샷을 날리기 전과 후의 심박수 변화를 측정해 긴장도와 컨디션을 파악할 수 있다. 손목 기반 스윙 지표 분석 기능은 핸드 스피드, 백스윙 길이, 손목 회전각 등 스윙의 핵심 요소를 정밀하게 기록·분석한다.
그린 공략과 퍼팅 매니지먼트도 한층 정교해졌다. ‘그린 리딩(Green Reading)’ 기능은 고도화된 경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구질의 변곡점과 평균 경사율을 제시해 퍼팅 라인 설정을 돕는다. 항공 이미지를 활용한 코스 뷰 기능은 레이업 포인트 및 위험 구간을 실시간으로 안내해 코스 매니지먼트 전략 수립에 도움을 준다. 라운드가 끝난 뒤에는 '가민 골프(Garmin Golf)' 앱을 통해 퍼팅 속도, 방향 편향, 성공률 등을 통합 분석할 수 있으며, 연습장 데이터는 '가민 커넥트(Garmin Connect)' 앱과 연동돼 관리된다.
하드웨어 스펙 역시 대폭 업그레이드됐다. 선명한 AMOLED 디스플레이를 채택했으며 43mm와 47mm 두 가지 케이스 크기로 출시된다. 라이트한 착용감을 제공하는 컴포트핏(ComfortFit) 패브릭 밴드와 티타늄 베젤, 내구성이 뛰어난 사파이어 렌즈를 결합해 내구성을 강화했다.
특히 가민 골프 스마트워치 라인업 최초로 스피커와 마이크를 내장해 스마트폰 연동 시 워치 자체에서 통화 및 음성 명령을 바로 실행할 수 있다. 어두운 환경에서 장비를 찾거나 야간 플레이 시 유용한 백색·적색 LED 플래시라이트도 새로 적용됐다. 배터리 성능은 47mm 모델 기준 GPS 미사용 시 최대 16일, 골프 코스 모드 활용 시 최대 20시간 동안 연속 작동한다.
가민은 신제품 출시를 기념해 대대적인 온·오프라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10월 31일 월송리 CC에서 ‘가민 존(Garmin Zone) 이벤트’를 개최하고, 1번 홀 티샷을 가민 존에 안착시킨 골퍼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Approach S72와 브랜드 굿즈를 제공한다. 현장 스타트 하우스에서는 제품 체험 존도 함께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태국 방콕에서 열리는 '가민 골프 클럽(GGC) 개더링 이벤트'에는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 9개국 주요 멤버와 KPGA 장성훈 프로가 참석해 글로벌 교류 행사를 펼칠 예정이다.
수잔 라이먼(Susan Lyman) 가민 글로벌 컨슈머 세일즈 및 마케팅 부사장은 “Approach S72는 플레이어가 자신의 퍼포먼스를 깊이 이해할 수 있도록 차세대 기술력을 집약한 제품”이라며 “전문적인 필드용 기어로서의 성능과 일상용 프리미엄 스마트워치의 가치를 동시에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Approach S72는 오는 14일부터 가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판매가 시작되며, 권장 소비자가격은 43mm와 47mm 모델 동일하게 119만 원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