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슬라, BMW보다 두 배 팔았다…9월 수입차 판매 또 ‘1위’
입력 2026.10.06 09:56
수정 2026.10.06 09:56
테슬라 1만2372대 등록…BMW 6066대·벤츠 5477대
9월 수입차 신규등록 3만4904대…전월 대비 17.1% 증가
베스트셀링카는 모델 Y L…한 달간 8690대 등록
테슬라 모델 Y ⓒ테슬라
테슬라가 9월 국내에서 1만2372대를 판매하며 수입차 시장 1위를 지켰다. 2위를 차지한 BMW(6066대)보다 두 배 이상 많은 실적으로, 모델 Y L이 한 달간 8690대 등록되며 판매를 이끌었다.
한국수입자동차협회는 9월 수입 승용차 신규 등록대수가 3만4904대로 집계됐다고 6일 밝혔다. 8월(2만9817대)보다 17.1%, 지난해 같은 달(3만2834대)보다 6.3% 증가한 규모다.
올해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등록대수는 27만9729대로 전년 동기 22만5348대 대비 24.1% 늘었다.
브랜드별로는 테슬라가 1만2372대로 가장 많았다. BMW는 6066대, 메르세데스-벤츠는 5477대, BYD는 2614대를 기록했다.
이어 볼보 1414대, 렉서스 1064대, 토요타 971대, 아우디 900대, 포르쉐 877대, 폴스타 769대, 랜드로버 656대, MINI 641대, 폭스바겐 609대 순이었다.
연료별로는 전기차가 1만8181대로 전체의 52.1%를 차지했다. 하이브리드는 1만3620대로 39.0%, 가솔린은 2857대로 8.2%, 디젤은 246대로 0.7%였다.
국가별 등록대수는 유럽 브랜드가 1만7578대로 50.4%를 차지했다. 미국 브랜드는 1만2604대로 36.1%, 중국 브랜드는 2663대로 7.6%, 일본 브랜드는 2059대로 5.9%를 기록했다.
구매 유형별로는 개인 구매가 2만3303대로 66.8%, 법인 구매가 1만1601대로 33.2%였다. 개인 구매는 경기 7282대, 서울 4178대, 인천 1425대 순으로 많았다. 법인 구매는 인천 3318대, 부산 2883대, 경남 1761대 순으로 집계됐다.
9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8690대가 등록된 테슬라 모델 Y L이었다. 테슬라 모델 Y 프리미엄이 2467대, 메르세데스-벤츠 E 200이 2133대로 뒤를 이었다.
정윤영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부회장은 “일부 브랜드의 물량 확보와 다양한 신차 출시, 적극적인 마케팅에 힘입어 9월 신규 등록이 전월보다 증가했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