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하·신비·엄지, 언코어로 동반 이적…새 팀명 검토 중
입력 2026.10.06 10:22
수정 2026.10.06 10:22
그룹명 ‘비비지’ 사용 조건에 이견…전 소속사와 합의 못해
그룹 비비지(VIVIZ)의 은하, 신비, 엄지가 언코어로 소속사를 옮기고 함께 활동을 이어간다. 기존 팀명 사용을 둘러싼 협의는 마무리되지 않아 새로운 이름으로 나설 가능성도 열어뒀다.
ⓒ언코어
언코어는 5일 “은하, 신비, 엄지 세 멤버와 전속계약을 체결했다”며 “세 아티스트가 앞으로도 함께 팀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펼쳐 나갈 수 있도록 다방면에서 아낌없이 지원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이적으로 세 멤버는 팀 활동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했지만 ‘비비지’라는 이름을 유지할지는 결정되지 않았다. 언코어는 “기존 팀명 사용을 위해 전 소속사와 협의를 진행해 왔으나 제시된 조건에 대한 이견으로 아직 최종적으로 합의에 이르지 못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세 멤버의 신속하고 안정적인 활동 재개를 최우선으로 생각해 새로운 팀명으로 활동하는 것도 고려하고 있다”고 전했다. 팀명과 구체적인 활동 계획은 추후 순차적으로 발표할 예정이다.
은하, 신비, 엄지는 2015년 여자친구로 데뷔한 뒤 2022년 3인조 비비지로 다시 활동을 시작했다. ‘밥 밥!’(BOP BOP!), ‘매니악’(MANIAC) 등을 선보였으며 지난해에는 첫 정규 앨범 ‘어 몽타주 오브 ( )’(A Montage of ( ))를 발표했다.
한편 세 멤버는 앞서 빅플래닛메이드엔터를 상대로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을 신청했다. 법률대리인 법무법인 신원에 따르면 법원은 지난 6월 5일 신청을 인용했으며 이에 따라 본안 판결 선고 때까지 기존 전속계약의 효력이 정지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