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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명시, ‘지역에서 번 돈 지역으로’…공동체 자산화 해법 찾는다

광명 =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입력 2026.10.06 08:15
수정 2026.10.06 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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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전문가들 경험과 국내 지방정부의 정책 사례도 한자리 공유”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 안내 포스터 ⓒ 광명시 제공

광명시가 지역에서 만들어진 경제적 가치를 지역 안에서 다시 소비하고 투자하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국제적 시각에서 모색한다.


시는 오는 13일 L7 광명 바이 롯데호텔 그랜드볼룸에서 ‘2026 광명시 지역공동체 자산화 국제포럼’을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공동체 자산화는 지역의 토지와 건물, 기업, 일자리 등 다양한 자산을 공동체의 힘으로 확보하고 지역에서 창출된 부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않고 지역 안에서 순환하도록 만드는 지역순환경제 전략이다.


포럼에서는 해외 전문가들의 경험과 국내 지방정부의 정책 사례를 한자리에서 공유한다.


1부 기조발표는 지역공동체 부 순환(CWB) 이론을 정립한 닐 매킨로이 미국 TDC 국제협력 리더가 나선다.


이어 크리스 마틴 스코틀랜드 사회적기업 최고책임자와 사무타 히카루 일본 가나자와대 교수가 해외 사례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소개한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광명시가 추진하고 있는 지역공동체 자산화 전략을 직접 설명한다.


오는 2028년까지 사회연대경제기업 300개를 육성하고 지역 브랜드 ‘굿모닝광명’을 활성화하는 등 지역의 자원을 경제적 자산으로 연결하는 광명형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2부는 김보라 안성시장,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 우승희 영암군수가 각각 지역 현장에서 추진한 정책과 경험을 공유한다.


이후 김종걸 한양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지역공동체 자산화의 가능성과 지방정부의 역할을 놓고 토론을 이어간다.


이번 포럼은 지역의 자산을 단순히 보유하는 데 그치지 않고 주민과 지역기업이 함께 활용해 새로운 경제적 가치를 만들어내는 방안을 모색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포럼은 별도 사전 신청 없이 누구나 참석할 수 있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지역이 가진 자산과 주민의 역량을 연결하면 외부 자본에만 의존하지 않고 지역 스스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만들 수 있다”며 “이번 포럼을 통해 광명형 지역순환경제의 방향을 더욱 구체화하겠다”고 말했다.

명미정 기자 (miju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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