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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산불 통합훈련서 ‘재난 통신 대응체계’ 점검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10.05 09:14
수정 2026.10.05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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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 통신 지원·네트워크 복구 역량 검증

KT 그룹 직원들이 2일 칠곡군에서 열린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서 이동 기지국 차량을 운용하며 재난 상황에서의 통신 서비스 지원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있다.ⓒKT

KT가 대형 산불로 통신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연락망부터 긴급 통신 지원, 네트워크 복구까지 재난 대응 전 과정을 점검했다.


KT는 경상북도 칠곡군에서 열린 행정안전부 주관 ‘2026 READY Korea 산불진화 통합훈련’에 참여해 대형 산불 상황에서의 통신 서비스 지원 체계와 네트워크 복구 역량을 점검했다고 5일 밝혔다.


‘READY Korea(레디 코리아) 훈련’은 중앙부처, 지방자치단체, 소방·산림 당국 등 유관 기관과 민간 기업이 함께하는 범정부 재난 대비 훈련이다. 이번 훈련은 대형 산불 상황을 주제로 진행됐으며 KT는 통신사 중 유일하게 현장에 참여했다.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운영 사업자로서, 재난 상황에서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고 신속하게 복구하기 위한 대응 체계를 종합적으로 점검했다. 산불로 통신 시설에 피해가 발생한 상황을 가정해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통신 장애 여부와 영향 범위를 신속히 파악했다. KT 본사와 현장 간 상황을 실시간 공유했으며 그룹사, 협력사와도 유기적으로 협업하는 등 실제 상황처럼 훈련에 임했다.


특히 KT는 재난안전통신망 이동 기지국 차량과 상용망 이동 기지국 차량을 동시에 운영하면서 국가 재난 대응 통신 체계를 검증했다. 이를 통해 현장에 출동한 기관에는 재난안전통신망의 품질이 유지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피해 지역 주민 대상으로는 긴급 통신을 제공하며 통신 서비스 복구를 시도했다.


KT는 이번 훈련으로 대형 재난 발생 시의 협력 체계와 긴급 통신 지원, 현장 복구 등 재난 대응 역량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실제 재난에서도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할 방침이다.


황경희 KT 네트워크부문 동부NW운용본부장 상무는 "재난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통신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신속한 현장 대응과 우수한 복구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앞으로도 유관 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을 바탕으로 재난 발생 시 국민의 통신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네트워크 대응 역량을 지속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KT는 지난 4월 봄철 산불조심기간을 앞두고 산불과 국사 화재 등 재난 상황에 대비한 긴급복구훈련을 실시했다. 훈련에는 현장 소통 플랫폼 ‘SFC(Smart Field Check)’를 활용해 KT와 그룹사·시설 협력사 간 무선·전송 시설 복구 현황을 통합 관리하고, 중복 출동 방지와 실시간 현장 상황 공유 등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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