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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권 번진 해킹 위협…李대통령 지시에 금융사 CEO 소집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입력 2026.10.04 15:00
수정 2026.10.0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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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대통령이 9월 18일 청와대 영빈관에서 열린 기자회견 '국민의 뜻, 국민의 삶 더 살피겠습니다'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뉴시스

주요 시중은행 등 금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이재명 대통령이 철저한 조사와 대책 마련을 지시했다. 금융당국도 금융회사 경영진을 소집해 긴급 점검에 나선다.


강유정 청와대 수석대변인은 4일 이 대통령이 금융기관과 공공기관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및 대응 상황을 보고받았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사안을 엄중하게 받아들이고 조사와 대책 마련에 만전을 기하라고 주문했다.


금융당국과 금융권에 따르면 최근 인공지능(AI) 에이전트를 활용한 해킹으로 신한·KB국민·하나·BNK부산은행의 일부 개인정보가 유출됐다. 저축은행과 캐피털사, 상호금융에서도 해킹 위협에 노출된 정황이 확인되면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이억원 금융위원장과 이찬진 금융감독원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긴급 점검 회의를 열 예정이다. 회의에는 금융권 협회장들과 침해사고가 발생한 금융회사의 최고경영자(CEO)들이 참석한다.

임유정 기자 (ire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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