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도연, 국산 열차제어시스템 현장 적용 지원
입력 2026.10.01 17:52
수정 2026.10.01 17:52
철도운영기관 실무자 48명 참여
운행 유지하며 신호체계 개량 방안 공유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은 지난달 29~30일 철도운영기관 신호분야 실무자 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KTCS-M 현장 적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한국철도기술연구원
한국철도기술연구원이 열차 운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도시철도 신호체계를 국산 열차제어시스템으로 전환하는 기술 지원에 나섰다.
철도연은 지난달 29~30일 철도운영기관 신호분야 실무자 48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KTCS-M 현장 적용 실무 교육’을 진행했다고 1일 밝혔다.
KTCS-M은 철도연이 국토교통부 국가연구개발사업을 통해 개발한 한국형 도시철도용 무선통신기반 열차제어시스템이다. 도시철도 신규·연장 노선과 노후 신호시스템 개량 등에 활용된다.
이번 교육에서는 열차 운행을 중단하지 않고 기존 신호체계를 KTCS-M으로 바꾸는 방안을 집중적으로 다뤘다. 기존 설비 분석과 KTCS-M 주요 기술, 시스템 전환·개량 전략, 현장 적용 방안 등을 공유했다.
KTCS-M은 2022년 개통한 서울 신림선에 적용됐다. 연말 개통을 목표로 하는 양산선에서는 구축 후 시험 중이며 동북선에도 설치되고 있다.
정호성 철도연 전기신호본부장은 “열차 운행을 유지하면서 기존 신호설비를 KTCS-M으로 개량하려면 높은 수준의 기술적 이해와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며 “현장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도록 연구원의 기술 노하우를 적극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사공명 철도연 원장은 “국산 열차제어시스템을 현장에서 안정적으로 적용할 수 있도록 기술지원과 교육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