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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뉴스] ETF 순유출·고금리에…비트코인 발 묶였다

김민희 기자 (minimi@dailian.co.kr)
입력 2026.10.01 16:08
수정 2026.10.01 16:09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현물 ETF 하루 만에 1억4900만 달러 순유출

美 10년물 국채금리 5.3% 안팎 유지

해당 이미지는 AI로 제작됨.

비트코인이 8만4000달러선에서 제한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상장지수펀드(ETF)가 하루 만에 순유출로 돌아선 가운데, 미국 국채금리도 높은 수준을 유지하면서 투자자들이 적극적인 매수에 나서지 않는 모습이다.


1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플랫폼 코인게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비트코인은 8만4148달러에 거래됐다.


간밤 발표된 미국 개인소비지출(PCE) 물가지수가 예상보다 낮게 나오며 비트코인이 한때 8만5000달러를 웃돌았지만, 이후 상승분을 대부분 반납한 뒤 이날은 8만4000달러 안팎에서 등락을 이어가고 있다.


기관 자금 흐름도 다소 주춤했다.


미국 현물 비트코인 ETF는 30일(현지시간) 약 1억4900만 달러 순유출을 기록하며 최근 이어졌던 순유입 흐름이 한 차례 꺾였다.


블랙록 IBIT와 피델리티 FBTC에서 자금 유출이 발생했고, 이더리움 현물 ETF도 약 6000만 달러 순유출을 나타냈다.


거시경제 환경은 여전히 부담이다.


미국 10년 만기 국채금리는 5.3% 안팎을 유지하고 있다.


높은 국채금리는 이자를 지급하지 않는 비트코인 등 위험자산의 투자 매력을 상대적으로 낮추는 요인으로 꼽힌다.


시장에서는 국채금리가 안정세로 돌아설 경우 비트코인이 다시 상승 동력을 확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반면 금리가 높은 수준을 이어갈 경우 단기적으로는 현재와 같은 박스권 흐름이 이어질 가능성이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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