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선후배 간 서로 배우는 ‘쌍방향 멘토링 워크숍’
입력 2026.10.01 10:18
수정 2026.10.01 10:18
디지털 역량과 업무 요령 맞교환
세대 융합형 조직문화 혁신 추진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조달청이 선후배 공무원이 서로의 강점을 주고받으며 조직문화를 바꾸는 자리를 마련했다.
조달청(청장 백승보)은 1일부터 2일까지 세대 간 지식과 경험을 나누는 ‘쌍방향 멘토링 워크숍’을 열고 일하는 방식의 혁신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선배가 후배를 일방적으로 가르치던 기존 방식을 탈피해, 직급과 연차를 떠나 서로가 배움의 주체가 되는 형태로 꾸몄다. 입직 4~5년 안팎의 저연차 공무원 모임인 ‘조벤저스’를 비롯해 5~6급 중견 직원, 과장·국장급 간부들이 한 팀을 이룬다.
참여자들은 각자의 강점을 나눈다. 신규·저연차 직원은 인공지능(AI)과 디지털 기술 활용법 및 새로운 소통 방식을 전달한다. 간부와 선배 직원들은 오랜 실무에서 쌓은 요령과 문제 해결 경험을 전수한다. 세대 간 차이를 조직 차원의 자산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행사는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 워케이션 프로그램을 접목해 휴식과 토론을 함께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조달청은 이번 행사를 단발성으로 끝내지 않고 워크숍 이후에도 멘토링 관계를 이어가도록 뒷받침할 방침이다. 현장에서 논의된 아이디어와 새로운 협업 방식은 실제 업무 현장에 적용해 제도화할 계획이다.
이형식 조달청 기획조정관은 “혁신은 일방적인 전수가 아니라 서로의 경험과 강점을 인정하고 배우는 과정에서 만들어진다”며 “저연차 직원의 디지털 역량과 중견 직원의 경험이 어우러져 조달행정의 새로운 동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