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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캉아 잘가' 전재수 작별 편지에…주진우 "보좌진에 참회의 편지나"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9.29 17:00
수정 2026.09.29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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田, 북항 떠나는 부캉이에게 편지

주진우 "숟가락 얹지 말고 쓰고 버린 보좌진 참회나"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 ⓒ뉴시스

주진우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북항을 명소로 만든 무태상어 '부캉이'에게 작별 편지 쓴 전재수 부산시장을 향해 "쇼할 때가 아니라 전 시장을 대신해 죄를 뒤집어쓴 보좌진에게 참회의 편지나 쓰라"고 직격했다. 오는 30일 전 시장의 의원 시절 보좌진 4명에 대한 증거인멸 재판 1심 선고가 예정된 것을 꼬집은 것이다.


주진우 의원은 29일 페이스북에 "지금 부캉이한테 편지 쓰는 쇼할 때인가"라고 질타했다.


앞서 부산 북항 친수공원에 오는 30일 12일째 머물던 상어 '부캉이'를 외해로 돌려보내는 작업에 돌입하자 전재수 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에 "잘 가, 부캉아! 고마웠다"며 "고 깊은 고향 바다로 돌아가서 건강하고 행복하게 단디(단단히의 경상도 사투리) 살아다오"라는 편지를 게시했다.


이에 주 의원은 "내일 전재수 의원실 보좌진 4명의 증거인멸 재판 1심 선고가 있다"며 "천정궁에 간 것도, 명품 시계 수수 관련 수사를 받은 것도 전재수 시장인데, 젊은 보좌진들이 대신 멍에를 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전재수 본인 사건'의 증거인멸 혐의"라며 "부산 시민에게 기쁨 준 부캉이한테 숟가락 얹지 말고, 본인이 쓰고 버린 보좌진에게 참회하라"고 쏘아 붙였다.


아울러 "선거기간 천정궁 가지 않았다는 허위사실 공표로 부산 시민을 속인 죄가 남아 있다"며 "6·3·3 원칙에 따라 재판받아야 한다"고 경고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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