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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밖 미취업 청년까지 품는다…취업지원 허브로 넓어진 대학일자리센터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입력 2026.09.29 16:43
수정 2026.09.29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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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고용정보원 CI. ⓒ한국고용정보원

대학 재학생 중심이던 취업지원 서비스가 졸업생, 지역 청년, 장기 미취업 청년까지 빠르게 넓어지고 있다. 전국 대학과 고용기관 관계자 600여명이 제주에 모여 청년 발굴부터 상담, 취업 연계까지 현장 운영 사례를 공유한다.


한국고용정보원은 29일부터 3일간 제주 메종글래드에서 고용노동부,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협의회와 함께 ‘2026년 전국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하반기 세미나’를 개최한다.


행사에는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관련 사업을 운영하는 전국 134개 대학 관계자를 비롯해 노동부 고용복지플러스센터와 고용정보원 담당자 등 600여명이 참석한다.


세미나는 대학 재학생뿐 아니라 미취업 청년까지 지원하는 사업의 운영 경험을 공유하고 기관 간 연계 방안을 찾는 데 초점을 맞췄다.


첫날에는 노동부가 2027년 사업 추진 여건과 개편 사항을 설명한다. 이어 고용복지플러스센터의 미취업 청년 발굴과 지원 사례, 유관기관 고용정책 운영 사례가 소개된다.


올해 처음 출범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사례도 공유한다. 이 사업은 전국 10개 대학에서 장기 미취업 상태인 니트(NEET) 청년과 구직 단념자를 발굴해 밀착형 종합 고용서비스를 제공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와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대학들은 지역 청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사례도 발표한다.


둘째 날에는 2026년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 사업 성과지표와 보고서 작성 방법을 안내하고, 지역청년 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한 일자리 첫걸음 보장센터 운영 경험을 별도로 공유한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2015년 출범해 현재 전국 122개 대학에서 운영되고 있다. 전문 상담사를 통해 진로와 취업 상담, 취업지원 프로그램, 기업정보 제공, 일자리 매칭 등을 지원한다.


전국 64개 대학에서는 ‘대학 재학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30개 대학은 ‘고교생 맞춤형 고용서비스’를 통해 저학년 단계부터 진로 설계와 취업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졸업생 지원도 확대됐다. ‘졸업생 특화 프로그램’은 전국 119개 대학을 거점으로 졸업 후 1년 이내 청년과 졸업예정자, 지역 청년에게 취업지원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창수 고용정보원장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대학이라는 울타리를 넘어 졸업생과 지역 청년을 아우르는 미취업 청년의 원스톱 고용서비스 허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며 “청년 개개인의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고용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woo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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