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SG 협력’ 첫 행보는 깨끗한 바다…인천 6개 기관 맞손
입력 2026.09.29 15:25
수정 2026.09.29 15:25
환경보전 시작으로 취약계층 지원·지역경제 활성화 협력 확대
‘인천 ESG 나눔협력체’ 참여기관 임직원 40여 명이 해양정화활동을 한 후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IPA 제공
인천지역 공공·유관기관들이 ESG 협력을 본격화하며 첫 공동 실천에 나섰다.
인천항만공사(IPA)는 29일 영종도 선녀바위 해변에서 ‘인천 ESG 나눔협력체’ 참여기관 임직원 40여 명과 함께 해양정화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지난 17일 출범한 인천 ESG 나눔협력체의 첫 연대 활동이다.
IPA를 비롯해 국민건강보험공단 인천경기지역본부, 미추홀구시설관리공단, 서민금융진흥원 인천경기지역본부, 인천광역시사회복지협의회, 한국자산관리공사 인천지역본부 등 6개 기관이 참여했다.
협력체는 기관별 사업을 넘어 환경보전과 지역사회 지원을 공동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앞으로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양한 ESG 사업을 함께 추진할 예정이다.
첫 활동 장소로 선택된 선녀바위 해변에서는 참가자들이 산책로와 해안 곳곳에 방치된 생활쓰레기와 해양폐기물을 집중 수거했다.
특히 갯바위 틈새 등에 쌓여 처리하기 어려운 폐어망과 부표, 플라스틱 용기 등을 직접 걷어내며 해양환경 개선에 힘을 보탰다.
IPA는 이번 활동을 계기로 기관 간 협력의 범위를 환경 분야에만 한정하지 않고 지역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ESG 실천사업으로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경규 IPA 사장은 “협력체 출범 이후 첫 활동을 지역의 바다를 가꾸는 일로 시작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참여기관들과 힘을 모아 환경보전은 물론 취약계층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 실질적인 ESG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해양정화활동은 인천관광공사의 ‘인천 섬 지역 상생캠프’와 연계해 장소 협조 등을 지원받아 진행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