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어르신 이동 편의 강화…교통비 지원사업 본격 추진
입력 2026.09.29 08:39
수정 2026.09.29 08:39
10월1일부터 온라인 및 동주민센터서 신청 접수 가능
서울 시내·마을버스 이용분 분기별 최대 6만원 환급
효도버스·문화버스와 연계해 어르신 교통복지 강화 추진
ⓒ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65세 이상 주민을 대상으로 교통비 환급 지원을 시작한다고 29일 밝혔다. 어르신들의 이동권 보장과 교통복지 강화를 위한 이번 사업은 10월1일부터 사전 접수를 받고, 11월1일 이후 이용분부터 적용된다.
지원 대상은 서초구에 주민등록이 된 65세 이상 어르신이다. 이들은 서울시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이용 시 분기별 최대 6만원, 연간 최대 24만원까지 실제 사용한 교통비를 환급받을 수 있다. 환급금은 3개월단위로 정산해 3월, 6월, 9월, 12월에 신청자 본인 명의 계좌로 입금된다. 11월이용분은 12월말 첫 지급 예정이다.
신청 방법은 온라인과 방문 모두 가능하다. 온라인은 어르신 교통비 지원 통합포털 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본인 명의 계좌번호와 서울시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번호를 등록하면 된다. 방문 신청은 주소지 동주민센터에서 본인 신분증, 어르신 우대용 교통카드, 본인 명의 통장을 지참해 접수할 수 있다.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을 위해 가족 등 대리인 신청도 허용된다.
서초구는 이미 효도버스와 문화버스 등 12대의 무료 순환버스를 하루 76회 운행 중이다. 이 버스들은 지역 복지관, 도서관, 체육관 등 주요 시설을 연결하며, 지난해에는 전국 최초로 공공 버스 초정밀 실시간 위치안내 서비스도 도입했다. 이번 교통비 환급 지원으로 병원, 복지관, 시장 등 일상 이동까지 지원 범위가 확대된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10월을 맞아 어르신들에게 약속한 정책을 실현하게 되어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그는 "기존 효도버스와 문화버스에 더해 일상 버스비 지원까지 확대해 어르신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계속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