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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의대부터 영종 공공병원까지”…인천 의료안전망 해법 찾기

인천 =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28 18:31
수정 2026.09.28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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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언론인클럽·인천공공의료포럼, 시민 건강권 토론회 개최

28일 인천YWCA 강당에서 열린 ‘인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에서 패널들이 시민 건강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지역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놓고 토론하고 있다.ⓒ 인천언론인클럽 제공

인천 공공의료의 해법을 공공병원 확충에만 두지 않고 필수의료·돌봄·의료인력을 아우르는 지역 의료안전망으로 확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인천언론인클럽과 인천공공의료포럼은 28일 인천YWCA 강당에서 ‘인천 공공의료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를 열고 시민 건강권 보장과 지속가능한 지역의료체계 구축 방안을 논의했다.


이훈재 인천공공보건의료지원단장(인하대 예방의학과 교수)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나백주 좋은공공병원만들기운동본부 정책위원장과 한성희 건강과나눔 상임이사가 주제발표에 나서 인천 공공의료의 구조적 공백과 정책 과제를 제시했다.


토론에서는 병상·인력·재정·거버넌스 등 인천 공공의료의 주요 공백을 비롯해 공공의대 설립, 필수의료 강화, 영종지역 공공병원 건립 등이 집중 논의됐다.


김순심 인천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내년부터 시작되는 지역필수의료 지원사업을 인천 필수의료 기반을 강화하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으며, 이순학 인천시의회 부의장은 지방의회의 정책적 역할을 강조했다.


홍진배 인천대 국제대외협력처장은 공공의학전문대학원을 통한 의료인력 양성체계 구축을, 손화정 영종구청장은 영종지역 공공병원 건립과 병상 규제 완화, 국비 지원 및 공공의과대학 설립 등을 제안했다.


윤관옥 인천일보 논설위원은 공공의료 확대 과정에서 재정의 지속가능성을 고려하면서도 공공의료에 대한 공적 책임을 놓쳐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참석자들은 지역별 의료수요를 반영한 공공의료 정책과 함께 공공·민간 의료기관, 지방정부, 의회, 지역사회가 연계하는 의료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이영철 인천언론인클럽 회장은 “시민의 건강권은 지역사회의 지속가능성과 직결된다”며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실질적인 공공의료 정책으로 이어지도록 지속적으로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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