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李대통령 "동포사회 지원은 효율적 투자…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입력 2026.09.28 18:22
수정 2026.09.28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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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재외동포 등 1200여명 참석

차세대 교육 지원 강화·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 구축

이재명 대통령이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한인의 날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뉴시스

이재명 대통령은 재외동포 지원이 대한민국과 동포사회의 동반 성장을 위한 투자라고 강조하며 재외국민 선거제도 개선과 동포 지원 확대를 약속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28일 인천 송도에서 열린 제20회 세계 한인의 날 기념식 기념사에서 "대한민국 정부가 동포사회를 지원하는 것은 해외에 사는 누군가에게 주는 일방적인 혜택이 아니다"라며 "대한민국과 동포사회가 서로 힘이 되고, 세계 곳곳에 형성되어 있는 네트워크를 다음 세대까지 이어가기 위한 매우 효율적인 투자"라고 말했다.


이어 "주권자로서의 권리를 더욱 쉽게 행사할 수 있도록 재외국민 선거제도도 반드시 개선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 "동포사회의 목소리는 모든 동포 정책의 출발점"이라며 "동포들이 겪는 어려움을 제도 개선의 출발점으로 삼고, 좋은 제안은 정책과 예산으로 이어져 반드시 실행되도록 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차세대 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세계 어디서든 편리하게 정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재외동포 디지털통합플랫폼'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동포들의 귀환과 정착을 지원하고 입양 동포 등 흩어진 동포들의 삶과 기억도 대한민국의 역사로 품겠다고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세계 각지의 한인회와 동포 경제인, 차세대·입양 동포, 교육·문화·과학·의료 분야 재외동포 등 1200여명이 참석했다.


매년 10월 5일인 세계 한인의 날은 재외동포의 공헌을 기리고 모국과의 유대를 강화하기 위해 2007년 법정 기념일로 제정됐다.

민단비 기자 (sweetra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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