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주, '北포로 송환 공개'한 우크라에 "신의 안 지키는 국가…지원 재검토 하라"
입력 2026.09.28 11:38
수정 2026.09.28 11:38
"정상간 합의를 무시하는 국가"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과하라"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북한군 포로 송환 사실을 공개한 우크라이나를 '신의를 지키지 않는 국가'라고 비판하며 이재명 정부를 향해 "우크라이나 지원을 재검토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여당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인 김병주 의원은 28일 페이스북에 "우크라이나 정부는 사과하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지금까지 (우리나라가) 인도적 지원, 1억 달러 경제적 지원(을 했지만) 돌아온 건 정상 간 합의 파기, 허위 사실 공보 발표(였다)"라며 "정부 간 신의를 지키지 않는 국가, 정상간 합의를 무시하는 국가에 지원할 이유도 필요도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 정부는 즉각 우크라이나 지원을 재검토 하라"고 촉구했다.
앞서 지난 23일(현지시각)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미국 뉴욕에서 열린 유엔총회에서 북한군 포로 2명의 송환 사실을 공개했다.
이에 이재명 대통령은 X(엑스·옛 트위터)에 "비공개 합의를 어기고 공개했다. 많이 아쉽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언론에 "비밀 유지를 약속하지 않았다"고 반박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청와대는 지난 27일 "양국 간 우호관계에 심대한 지장을 초래하는 행위"라며 포로 송환 공개에 대한 우크라이나 측에 공식적인 해명과 사과를 요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