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달청, 탄자니아와 전자·혁신조달 협력 MOU 체결
입력 2026.09.23 13:48
수정 2026.09.23 13:48
한국형 전자조달 경험 전수
조달청이 입주해 있는 정부대전청사 전경. ⓒ데일리안 DB
한국과 탄자니아가 전자조달과 혁신조달 등 공공조달 전반에서 협력을 추진한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23일 데니스 심바 탄자니아 공공조달규제청(PPRA) 청장과 공공조달 분야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맺었다. 탄자니아 공공조달규제청은 현지 재무부 산하 기관으로 공공조달 감독과 조달법 준수 감사, 전자조달시스템(NeST) 운영 등을 총괄하고 있다.
이번 협약은 지난해 9월 심바 청장을 비롯한 탄자니아 대표단이 방한해 한국의 국가종합전자조달시스템인 나라장터와 혁신·녹색조달 제도 운영 현황을 살펴본 뒤 협력 논의를 이어오면서 성사됐다.
두 기관은 협약에 따라 전자조달, 혁신조달, 지속가능조달 분야의 정책 경험과 제도 지침을 공유하고 공동 워크숍과 포럼을 열어 우수사례를 나눌 계획이다. 아울러 혁신제품 실증을 비롯한 구체적 과제 발굴도 함께 추진한다.
조달청은 국내 전자조달 운영 경험과 녹색조달 성과관리 체계를 전수하고, 탄자니아가 구축한 전자조달과 예산·결제·금융 시스템 간 연계 사례를 검토하며 교류를 이어갈 방침이다.
백승보 조달청장은 “탄자니아와 처음으로 맺는 이번 MOU는 우리 공공조달 경험을 나누는 뜻깊은 출발점”이라며 “전자조달과 혁신조달, 지속가능조달 분야에서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배우고 협력 성과를 국제사회와 공유함으로써 글로벌 공공조달 발전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