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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브, 올센병원에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니비게이트' 도입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입력 2026.09.24 09:00
수정 2026.09.24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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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I 영상 3D 구현해 수술 전 계획·시뮬레이션

환자 해부학적 특성 반영한 맞춤형 가이드 제작

ⓒ올센병원

홍봉정형외과 의료기기 및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브의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KNEEVIGATE(니비게이트)'가 올센병원 관절센터에 도입됐다. 서울 서부권에서는 처음으로, 인공무릎관절 수술을 앞둔 환자의 MRI 영상을 3차원(3D)으로 분석해 수술계획 수립을 지원하는 시스템이다.


니비게이트는 보건복지부가 평가유예 신의료기술로 고시한 '인공무릎관절전치환술을 위한 MRI 영상 기반의 환자 맞춤형 수술 가이드 제작' 기술을 기반으로 한다. 환자별 관절 구조와 변형 정도를 분석하고 MRI에서 확인되는 뼈와 연골 정보를 AI 기반 영상 분석을 통해 3D 모델로 재구성한다.


수술계획에는 'Onknee-U' 프로그램이 활용되며, 의료진은 웹 기반 협업 프로그램 'KNEESIGN'에서 계획을 확인하고 검토한다. 최종 확정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환자의 해부학적 구조에 맞춘 일회용 수술 가이드 'KNEEVIGATE'가 제작된다.


적용 대상은 슬관절 골관절염이나 변형 등으로 인공무릎관절전치환술이 예정된 환자 가운데 대퇴골 및 근위 경골에 금속이 있거나 15도 이상의 골변형이 동반된 경우다.


올센병원은 환자별 관절 구조와 변형 정도를 분석하고 수술계획을 수립하는 과정에서 해당 시스템을 활용할 예정이다.


김신일 올센병원 의무원장 ⓒ올센병원

김신일 올센병원 의무원장은 "인공관절 수술은 환자마다 관절 구조와 변형 정도가 달라 수술계획 수립이 중요하다"며 "MRI 기반 3D 분석과 시뮬레이션을 통해 의료진이 해부학적 정보를 체계적으로 검토할 수 있다는 점에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첨단 기술이 의료진의 판단을 대체하는 것은 아니며, MRI와 3D 데이터를 활용해 수술계획을 검토할 수 있도록 보조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실제 임상 결과도 지속적으로 확인하겠다"고 덧붙였다.


스카이브 관계자는 "니비게이트는 환자의 MRI 영상 분석과 의료진의 수술계획 검토·확정을 거쳐 제작되는 환자 맞춤형 일회용 수술 가이드"라며 "의료진의 임상 경험과 현장 의견을 반영해 시스템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니비게이트 관련 기술의 평가유예 기간은 2026년 3월 1일부터 2028년 2월 29일까지다.

전기연 기자 (kiyeoun01@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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