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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6년 만의 ‘파이널 8’…김포시청 정현, 한국 테니스 새 역사”

김포=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입력 2026.09.23 08:40
수정 2026.09.23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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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전 역전승으로 대표팀 3대 1 승리 견인…11월 이탈리아 볼로냐서 세계 8강 맞대결

이기형(오른쪽) 김포시장이 정 현 선수와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 김포시 제공

한국 남자 테니스가 데이비스컵에서 사상 처음으로 세계 8강 무대에 진입한 가운데 김포시청 테니스팀 정 현 선수의 활약이 주목받고 있다.


김포시는 이기형 시장이 지난 22일 정 현 선수를 만나 최근 데이비스컵 활약을 축하하고 국가대표로서 보여준 경기력을 격려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자리에는 김포시 체육 관계자와 최재원 김포시청 테니스팀 감독 등이 함께했다.


정 현은 지난 18~19일 서울 올림픽공원 테니스경기장에서 열린 2026 데이비스컵 최종 본선 진출전에서 인도의 수밋 나갈과 맞붙었다.


첫 세트를 내준 뒤 경기 흐름을 뒤집으며 2대 1 역전승을 거뒀고, 한국 대표팀은 종합전적 3대 1로 인도를 제압했다.


이번 결과로 한국은 데이비스컵에 처음 참가한 1960년 이후 66년 만에 처음으로 파이널 8에 진출하는 기록을 세웠다.


정 현 역시 국가대표로서 팀의 역사적인 성과에 힘을 보태며 김포시청 소속 선수의 존재감을 알렸다.


이 시장과 정 선수는 이날 경기 과정과 대표팀 생활, 앞으로 예정된 국제대회 등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정 선수는 “한국 테니스의 의미 있는 순간을 대표팀 동료들과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김포시와 시민들이 보내준 응원에 감사하고, 앞으로도 김포시청 소속 선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좋은 경기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이기형 시장은 “국가대표로서 끝까지 집중력을 잃지 않고 최선을 다한 정현 선수의 활약을 높이 평가한다”며 “세계 무대에서 좋은 모습을 이어갈 수 있도록 김포시도 응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 대표팀이 출전하는 2026 데이비스컵 파이널 8은 오는 11월 24~29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개최된다. 한국은 대진 추첨을 통해 결정되는 상대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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