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타구니 다친 이정후,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아쉬운 시즌 마무리
입력 2026.09.22 10:38
수정 2026.09.22 10:38
전날 다저스 원정서 자신의 타구에 사타구니 맞고 교체
MLB 진출 이후 타율과 홈런 최다, OPS는 지난 시즌보다 하락
부상자 명단에 오른 이정후. ⓒ AP=뉴시스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주전 외야수 이정후가 부상자 명단에 오르며 사실상 올 시즌을 마감했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구단은 22일(한국시각) 이정후를 열흘짜리 부상자 명단(IL)에 올린다고 밝혔다.
64승 9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4위에 자리 중인 샌프란시스코는 현재 정규시즌 6경기가 남아 있다.
일찌감치 포스트시즌 진출이 좌절됐기에 이정후의 2026시즌도 이대로 종료될 것으로 보인다.
이정후는 전날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원정 경기 중 자신의 타구에 사타구니를 맞고 교체됐다. 경기 후 검진에서 휴식이 필요한 타박상 진단을 받은 그는 결국 IL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올 시즌 143경기에 출전해 타율 0.276, 10홈런, 57타점, 65득점, 12도루, 출루율 0.320, 장타율 0.404를 기록했다.
시즌 중반 한때 타격왕 경쟁을 펼칠 정도로 페이스가 좋았지만 후반으로 갈수록 기세가 꺾이면서 3할 타율을 한참 밑도는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타율과 홈런, 타점, 도루는 2024시즌 MLB에 진출한 뒤 가장 좋은 성적을 냈지만 출루율과 장타율, 두 기록을 합한 OPS(0.724)는 지난 시즌 0.735보다 떨어져 아쉬움을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