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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1위로 8강행’ 이민성 감독 “이제부터는 결과”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22 21:47
수정 2026.09.22 2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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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 2-0으로 꺾고 조 1위 사수

오는 25일 8강서 베트남과 격돌

이민성 감독. ⓒ 대한축구협회

중동의 강호 사우디아라비라를 꺾고 조 1위로 8강 진출을 이끈 이민성 23세 이하(U-23) 축구대표팀 감독이 4연패 달성에 대한 결연한 각오를 밝혔다.


이민성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2일 일본 나고야의 미즈호 공원 럭비경기장에서 열린 사우디아라비아와의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남자 축구 조별리그 D조 2차전에서 2-0으로 이겼다.


카타르가 2전 전패를 당해 첫 경기만 치르고도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했던 한국은 카타르전(4-1 승)에 이어 사우디마저 꺾으면서 승점 6을 쌓아 조 1위로 8강에 올랐다.


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8강에서 C조 2위 베트남과 맞붙게 돼 1위를 차지한 우즈베키스탄과 만나는 ‘가시밭길’을 피했다.


한국은 오는 25일 베트남과 대회 8강전을 치른다.


경기를 마친 뒤 기자회견에 나선 이민성 감독은 “8강부터는 토너먼트이기 때문에 안정적으로 가는 방법을 택해야 한다”며 “팬들은 좋은 경기력을 원하겠지만, 이제부터는 결과를 내야 한다는 목적으로 명확하게 플레이하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이날 한국은 전반 슈팅 수 7개(사우디 4개)로 앞서고도 골문을 열지 못하는 다소 답답한 경기력을 보였다.


하지만 후반 22분과 24분 터진 신민하와 김명준의 연속 골로 승부를 결정지었다.


이 감독은 “어려운 경기가 될 것이라 생각했다. 전반 초반에는 움직임에 아쉬움이 있었지만, 경기가 지날수록 우리가 노렸던 하프 스페이스를 잘 침투해 찬스를 만들었다”며 “선수들이 끝까지 집중해 승리를 거둔 것에 축하를 전하고 싶고, 앞으로도 좋은 경기를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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