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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그룹 건설 계열사, 추석 앞두고 하도급대금 조기 지급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입력 2026.09.22 10:01
수정 2026.09.22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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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대문구 SM그룹 신촌사옥 전경.ⓒSM그룹

SM그룹의 건설부문 계열사 삼라, SM상선 건설부문, SM스틸 건설부문은 추석을 앞두고 하도급대금을 조기 집행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명절연휴를 앞둔 중소 협력사들의 원활한 자금 흐름을 지원해 상생의 가치를 실현하려는 선제적 조치 차원이다.


통상 건설업계에서 명절 직전은 원자재 대금 결제와 장비 임대료 지불, 임직원 임금 및 상여 지급 등으로 단기적 자금 수요가 집중되는 시기다. 여기에 최근에는 부동산 경기 침체와 금리 인상, 원자재 및 건축자재 가격 상승까지 삼중고가 겹치면서 유동성 위기의 그림자도 짙게 드리운 상황이다.


삼라, SM상선 건설부문, SM스틸 건설부문은 자금 수요가 몰리는 이때 협력사들이 놓인 현실과 고충에 공감하고, 조금이나마 재무적 부담에서 벗어나 명절을 따뜻하게 보낼 수 있도록 당초 예정된 지급일을 앞당겨 대금을 결제했다.


협력사들은 대금 조기 수령으로 자금 운용에 숨통이 트임에 따라 추석 전후 경영안정성 도모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M그룹 관계자는 “건설경기가 얼어붙으면서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을 협력사들의 경영에 이번 대금 지급이 가뭄에 단비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협력사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위기를 함께 극복하고 동반성장해 나갈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나영 기자 (ny403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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