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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재건축 ‘49층 시대’ 성큼…9·13단지 7810가구 통합심의 통과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입력 2026.09.22 10:00
수정 2026.09.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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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동 14개 단지 경관 가이드라인 반영…중·저층 배치 완화

공공보행통로·그늘보행권 강화…개방형 단지 조성

목동9단지 조감도. ⓒ서울시

서울 양천구 목동 9단지와 13단지가 통합심의를 통과했다. 목동 재건축단지 전체 의견을 반영한 계획을 마련해 개방감 있는 경관 형성을 추진한다.


서울시는 지난 21일 제20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에서 양천구 신정동 일대 ‘목동9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과 ‘목동13단지아파트 재건축사업’을 위한 건축·경관·교육·교통·재해·환경·공원 7개 분야 통합심의안이 각각 조건부의결됐다고 22일 밝혔다.


목동9단지는 목동 중심지구 변 양천구청 및 양천근린공원과 인접하고 북측에 서울신서초등학교를 품은 단지로, 준공 후 약 39년이 경과된 노후 단지에서 공동주택 41개동, 지상 49층, 3958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13단지도 이번 통합심의에서 통과됐다. 목동 중심지구 변 양천구청 및 양천구청역(2호선)과 인접한 역세권 단지로 준공 후 약 39년이 경과된 노후 단지에서 공동주택 26개동, 지상 49층, 3852가구 규모의 주거단지로 새롭게 조성될 예정이다.


목동13단지에 대한 지난 제15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위원회 심의 보완 의견과 ‘목동지구 14개 전체 단지 현재 계획에 대한 도시적 맥락에서의 개략적 가이드라인’ 정립을 위해 지난달 25일 개최한 ‘제1차 정비사업 통합심의(소위원회)’ 자문 의견인 중·저층 배치구간 층수 완화, 주동 높이 다양화 등을 반영해 가로변에서 개방감과 다채로운 도시 경관을 형성했다.


두 단지 모두 공공보행통로가 계획돼 지역 주민의 보행 환경 개선과 편의를 제공하고, 공공보행통로 변으로 개방형 주민공동시설을 조성해 통학로 및 생활 가로로서 인근 주민과의 소통과 가로 활성화를 도모한다. 또 공공보행통로에 수공간을 조성해 휴식 공간을 제공하고 공원을 조성해 물과 숲이 조화되는 자연 친화적인 단지로 조성한다.


목동13단지 조감도. ⓒ서울시

목동9단지는 서측 목동10단지아파트와 동측 목동8단지아파트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15m) 및 남북 방향으로 목동 중심지구(학원가, 관공서)와 서울신서초등학교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25m)를 계획했다.


목동13단지는 서측 목동11·12단지아파트와 동측 목동로를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15m) 및 남북 방향으로 양천구청, 관공서와 양천구청역(2호선)을 연결하는 공공보행통로(폭 25m)를 계획했다.


또 타워·판상형이 어우러진 주동 배치와 전체동 필로티 계획을 통해 단지 내·외부로 열려있는 개방형 단지로 조성하고 목동 중심지구와 만나는 목동서로·목동동로 변에 근린 상가를 계획해 상업 가로를 조성하며 지하 선큰 가든과 연결된 동선과 입체 녹화 등으로 자연환경과 주거생활 공간의 편의성을 높였다.


서울시는 목동 지구의 쾌적한 보행네트워크 조성을 위한 그늘보행권 강화를 주문했다.


명노준 서울시 주택실장은 “목동9·13단지아파트 재건축이 양천구 일대의 재건축사업과 어우러져 조화로운 스카이라인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서남권 노후 공동주택의 주거 환경 개선과 주민이 원하는 주택 공급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언급했다.

이수현 기자 (jwdo95@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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