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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연, 몽골 국가도로 디지털 관리 지원…장비·실험실 공여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입력 2026.09.21 16:20
수정 2026.09.21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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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 상태 자동조사·현장 품질관리 체계 구축

2028년까지 K-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 지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은 도로포장 상태 자동조사장비와 이동식 품질관리 실험실을 몽골 정부에 공여하고 울란바토르에서 공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건설기술연구원

한국건설기술연구원이 몽골 국가도로의 디지털 관리 체계 구축을 지원한다.


건설연은 도로포장 상태 자동조사장비와 이동식 품질관리 실험실을 몽골 정부에 공여하고 울란바토르에서 공여식을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우리나라가 30년 이상 축적한 도로관리 기술을 몽골 현지에 적용해 도로관리와 포장 품질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도로포장 상태 자동조사장비(MRISS)는 차량 주행 중 균열과 소성변형, 평탄성 등 노면 상태를 자동으로 측정한다. 이동식 품질관리 실험실(MAT LAB)은 포장 재료와 시공 품질을 현장에서 직접 시험하는 장비다.


이를 통해 몽골은 도로 상태와 포장 품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정책·예산 수립에 필요한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게 된다.


이번 사업은 국토교통부와 해외건설협회 지원으로 추진하는 ‘K-스마트 도로관리시스템(RMS) 기반 몽골 국가도로 디지털 도로관리 선진화 사업’의 하나다. 건설연과 에이티맥스, 로드텍, 한국건설생활환경시험연구원, 티에스케이가 참여하며 사업 기간은 2024년부터 2028년까지다.


김홍목 건설연 부원장은 “몽골 현지 여건에 맞게 우리 도로관리 기술과 기자재를 이전하는 사례”라며 “도로관리의 디지털 전환과 한·몽 인프라 협력 확대, 국내 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정다운 기자 (sana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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