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재제청 갈등 후 이재명 대통령 첫 대면
입력 2026.09.21 11:24
수정 2026.09.21 11:24
청와대 재제청 요구 3주째 침묵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 참석
이재명 대통령(가운데)이 21일 청와대에서 김성수 신임 대법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은 조희대 대법원장. 청와대 제공
조희대 대법원장이 21일 이재명 대통령과 만났다. 대법관 재제청 갈등 이후 첫 대면이다.
조 대법원장은 이날 오전 10시 청와대에서 열린 김성수 대법관 임명장 수여식에 참석했다. 이흥구 전 대법관 서훈 수여식도 함께 열렸다.
앞서 조 대법원장은 지난달 18일 노태악 전 대법관 후임으로 손봉기 대구지법 부장판사를 제청했다. 그러나 청와대는 같은 달 28일 임명에 동의하지 않고 다시 제청해 달라고 요구했다.
3주가 지났지만 조 대법원장은 재제청 요구와 관련해 아직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다. 다만 공식 석상에서 사법권 독립의 역사와 외부의 압력·간섭을 언급하면서 향후 대법관 인선과 관련해 어떤 결단을 내릴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