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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 대곡·의왕 오전왕곡에 2만3400가구 공급…2029년 말 착공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입력 2026.09.21 11:00
수정 2026.09.21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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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공공주택지구 지정…대곡 9400가구·의왕 1만4000가구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 승인 목표…LH가 사업 시행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 의왕오전왕곡지구 위치도.ⓒ국토교통부

경기 고양시 대장동 및 의왕시 오전동·왕곡동 일원에 총 2만3000가구 규모의 공공주택이 공급된다.


21일 국토교통부는 고양대곡지식융합·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를 신규 지정한다고 밝혔다.


고양대곡지식융합 공공주택지구에는 약 199만4000㎡ 부지에 94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오전왕곡 공공주택지구는 약 187만6000㎡ 규모로 1만40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지구는 2024년 11월 후보지로 발표된 이후 주민 의견 청취와 전략환경영향평가, 재해영향성검토, 중앙토지수용위원회 공익성 심의 등을 거쳤다. 최근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통과하면서 지구 지정에 필요한 절차를 마쳤다.


고양대곡지식융합지구는 일산신도시와 고양창릉·화정지구 등에 인접해 있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A를 비롯해 지하철 3호선, 경의중앙선, 서해선, 교외선 등 5개 철도 노선이 지나는 대곡역을 이용할 수 있다.


수도권 제1순환고속도로와 강변북로·자유로, 서울문산고속도로 등 주요 도로망과도 가깝다.


의왕오전왕곡지구 주변에는 의왕군포안산 신도시와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한다.


과천~봉담 도시고속화도로와 경수대로가 인접하며 2029년 개통 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의왕시청역과는 약 0.7㎞ 떨어져 있다.


정부는 공급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지구 지정에 앞서 지구계획 수립 절차에 착수했다. 광역교통개선대책과 관련 영향평가 등을 거쳐 내년 하반기 지구계획을 승인하고 2029년 말 주택사업에 착공할 계획이다.


두 사업의 시행자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이며 사업 기간은 올해부터 2035년까지다.


정우진 국토부 주택공급추진본부장은 “고양대곡지식융합 지구는 대곡역의 광역교통망과 풍부한 생활 인프라를, 의왕오전왕곡 지구는 우수한 교통 접근성과 쾌적한 자연환경 여건을 갖췄다”며 “8·13 주택 신속공급 방안을 적용해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적기에 충분한 주택을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임정희 기자 (1jh@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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