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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서초구, 28만 관객과 함께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성황리 개최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21 09:06
수정 2026.09.21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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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로 11년차 맞이한 서초구 대표 문화행사

클래식부터 K-POP까지 다양한 장르 무대 선보여

월리 조형물과 시민 참여 프로그램으로 축제 풍성

9월19~20일 반포대로에서 열린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서초구

서울 서초구(구청장 전성수)가 주최한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이 9월 19일과 20일, 반포대로 900m 구간에서 28만 명의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올해로 11회를 맞은 이번 축제는 'Seocho is the Music'을 주제로, 클래식, 재즈, K-POP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펼쳐졌다. 첫날에는 서초교향악단, 황수미, 손태진 등 국내 정상급 음악인과 LA 필하모닉 단원 현악4중주가 무대에 올라 클래식의 밤을 장식했다. 이어지는 둘째 날에는 크라잉넛, 자우림, 이승윤이 출연해 K-POP 무대를 선보였다.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에서 전성수 서초구청장이 주민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서초구

음악 공연뿐 아니라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됐다. '지상최대 스케치북'에서는 10차선 반포대로가 대형 도화지로 변신해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분필로 도로를 자유롭게 꾸미는 시간을 가졌다. 이 외에도 '서리풀합창제', '서리풀 키즈 클래식' 등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이 마련돼 축제의 즐거움을 더했다.


또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캐릭터 '월리'와의 협업으로 10m 크기의 대형 조형물이 설치됐으며, 관람객들은 축제장 곳곳에 숨겨진 월리를 찾는 미션 이벤트에 참여했다.


'2026 서리풀뮤직페스티벌' 서리풀 합창제ⓒ서초구

축제의 마지막에는 주민참여단이 행사장 정리에 나서며, 지난해 환경공무관들의 현장 정리에서 착안한 '41번째 무대'가 시민들과 함께 완성됐다.


전성수 서초구청장은 "올해 서리풀뮤직페스티벌은 LA 필하모닉 단원 현악4중주부터 세계적인 캐릭터 월리까지 음악과 예술을 더욱 다채롭게 즐길 수 있는 축제였다"며, "10차선 반포대로를 찾아 음악과 예술을 함께 즐겨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서초만의 음악적 자산을 바탕으로 시민들에게 오래 기억될 수 있는 축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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