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부족할 거라고?'…코스피 6900 턱밑 마감 [시황]
입력 2026.09.18 16:22
수정 2026.09.18 16:22
코스피서 개미 3.5조 순매도
외국인 8거래일만에 '사자'
18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주요 지수가 표시 되고 있다. ⓒ뉴시스
코스피지수가 18일 상승 마감했다.
간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내년 인공지능(AI) 칩 판매량을 올해 2배로 전망하고, 립부 탄 인텔 CEO가 반도체 물량 부족을 언급하자 반도체주에 매수세가 몰린 모양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78.82포인트(2.66%) 상승한 6894.23로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 대비 170.29포인트(2.54%) 오른 6885.70으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개인이 홀로 3조5868억원을 팔이치웠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4204억원, 1조5062억원을 사들였다.
외국인 순매수에 나선 것은 8거래일 만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 마감했다. 구체적으로 삼성전자(3.17%)·SK하이닉스(6.19%)·삼성전자우(1.76%)·SK스퀘어(6.45%)·삼성전기(4.66%)·현대차(0.96%)·삼성바이오로직스(0.14%)·삼성생명(-1.07%) 등은 올랐고, LG에너지솔루션(-0.27%)·KB금융(-2.29%)·삼성물산(-0.70%) 등은 내렸다.
삼성증권 리서치센터는 "증시 자금 유입은 반도체를 비롯한 일부 AI 관련주에 집중됐다"며 "엔비디아가 내년 AI 반도체 판매량이 두 배 증가할 것이라고 언급하면서 반도체, 전력기기 등 AI 관련주가 상승했다"고 전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94포인트(0.60%) 오른 827.12로 마감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0.54포인트(1.28%) 상승한 832.72로 출발했다.
투자주체별로 보면 외국인이 홀로 455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과 기관이 각각 123억원, 232억원을 순매수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를 보였다. 구체적으로 에코프로비엠(2.14%)·주성엔지니어링(0.74%)·레인보우로보틱스(1.75%)·원익IPS(2.97%)·리노공업(4.82%) 등이 올랐고, 알테오젠(-0.20%)·에코프로(-1.46%)·이오테크닉스(-1.95%) 등이 내렸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이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미국 달러화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보다 1.1원 오른 1383.3원에 거래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