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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영등포구, 추석 연휴 소외계층 지원 종합대책 추진…노숙인 무료급식 확대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입력 2026.09.18 11:08
수정 2026.09.18 1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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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 아동 200가구에 과일 선물상자 제공 예정

기초생활수급자 1만 가구 위문금 지급 및 안부 확인 강화

서울시 최초 주정차 단속 음성 알림서비스 도입으로 불편 해소

취약가구 어르신 방문에 나선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영등포구

서울 영등포구가 9월23일부터 28일까지 명절 연휴 기간 동안 취약계층 지원과 주민 편의를 위한 '2026년 추석 종합대책'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책에 따라 구는 노숙인 무료급식을 9월 24일부터 26일까지 종합지원센터, 자활센터, 일시보호시설을 통해 1일 3식으로 확대한다. 또한 저소득 아동 양육 가정 200가구에는 과일과 영양제 등이 담긴 추석 선물상자를 지원한다. 기초생활수급자 1만 가구와 저소득 한부모가족, 요보호 아동, 중증장애인 등에게도 위문금이 전달된다. 독거 어르신 1600여 명과 사회적 고립가구 700여 명에게는 안부 확인을 실시해 돌봄 공백을 줄일 계획이다.


구는 연휴 동안 종합상황실 등 분야별 대책반을 24시간 운영하며, 비상 응급진료상황실과 함께 문을 여는 병·의원 53개소, 약국 32개소를 지정해 의료 공백이 없도록 한다. 연휴 기간 중 진료 가능한 병의원과 약국 정보는 응급의료포털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생활 불편 해소를 위해 서울시 최초로 주정차 단속 음성 알림서비스를 도입해 차량 이동을 유도하고, 공영주차장과 학교 운동장 등 36개소를 무료로 개방한다. 영등포역 앞 택시 승강장에서는 심야택시 위법 행위 특별 단속이 이뤄진다. 생활쓰레기 배출은 26일과 27일 오후 8시부터 자정까지 가능하며, 23일부터 25일까지는 배출이 금지된다. 구는 청소 대책 상황실을 운영하고 606명의 인력과 도로 분진차 6대를 투입해 주요 간선도로와 클린하우스의 폐기물을 집중 수거할 예정이다.


조유진 영등포구청장은 복지 사각지대 해소와 생활 밀착형 지원 강화를 강조하며, 연휴 기간 현장 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구와 관련된 생활 불편이나 정책 제안 등은 '구청장 직통 구민소통폰'(010-6400-8450, 문자전용)으로 전달할 수 있다.

김인희 기자 (ihkim@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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