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 품에 안긴 케이카…경영진, 자사주 4억원 어치 샀다
입력 2026.09.17 17:15
수정 2026.09.17 17:15
정인국 대표 등 4명 총 6만3000주 장내 매수
KG그룹 편입 후 성장 자신감·책임경영 의지 표명
ⓒKG모빌리티플랫폼
KG그룹에 편입된 케이카 경영진이 약 4억원을 들여 자사주 매입에 나섰다. 새 주인을 맞아 사업 재편에 돌입한 가운데 경영진이 직접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자신감을 드러낸 것으로 풀이된다.
케이카를 운영하는 KG모빌리티플랫폼은 정인국 대표이사를 비롯한 주요 경영진 4명이 회사 주식 총 6만3000주를 장내 매수했다고 17일 밝혔다.
정 대표가 4만주를 사들였고 박지원 렌터카사업본부장과 전호일 마케팅본부장은 각각 1만주를 매입했다. 황재혁 경매사업본부장도 3000주를 추가했다. 전체 매입 금액은 약 4억원이다.
이번 자사주 매입에는 회사의 중장기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경영진의 신뢰가 반영됐다는 설명이다. 주요 사업부문을 이끄는 임원들이 함께 주식을 사들이며 주주와 이해관계를 공유하고 책임경영을 강화하겠다는 뜻도 담았다.
정 대표의 자사주 매입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22년에도 약 2억5000만원을 투입해 회사 주식 1만주를 매수하며 책임경영과 기업가치 제고 의지를 나타냈다.
KG모빌리티플랫폼은 지난달 31일 KG그룹 계열사로 새롭게 출범했다. 국내 최대 직영중고차 플랫폼으로 쌓은 경쟁력에 KG그룹의 사업 기반을 접목해 중고차 매입·판매와 렌터카, 경매 등 주요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다.
정 대표는 “경영진이 회사의 성장 가능성과 기업가치에 대한 확신을 행동으로 보여드린 것”이라며 “본원적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안정적인 경영성과를 창출해 기업가치와 주주가치를 높이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