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도 여력 넘치는 외인, 韓주식 8개월 만에 '찔끔' 매수
입력 2026.09.18 06:10
수정 2026.09.18 06:12
금감원, 8월 외인 증권투자 동향 발표
보유규모, 지난해 말 대비 953조 늘어
해당 이미미지는 AI로 제작됨.
외국인 투자자들이 8개월 만에 국내주식을 순매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44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조7360억원을 순회수해 총 4조392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감원은 "주식 8개월 만에 순매수로, 채권은 4개월 만에 순회수로 전환했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 외국인은 상장주식 3440억원을 순매수해 8월 말 기준 2280조6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 대비 25조1000억원 증가한 규모로 전체 시가총액의 34.8% 수준으로 집계됐다. 직전 달(35.8%)과 비교하면 1%포인트 줄었다.
다만 지난해 연말과 비교하면 보유 규모는 953조1000억원 많고, 시총 대비 비중도 4%포인트 늘어나 있는 상황이다.
매도 여력은 충분하다고 볼 수 있는 셈이다.
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6년 8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8월 중 외국인은 상장주식 3440억원을 순매수하고, 상장채권 4조7360억원을 순회수해 총 4조3920억원 순회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감독원
지역별로 살펴보면 미주에서 13조4000억원을 순매수했고, 유럽과 아시아, 중동에서 각각 10조7000억원, 1조2000억원, 4000억원을 순매도했다.
보유 규모는 미국이 999조7000억원으로 외국인 전체의 43.8%를 차지했다. 유럽이 676조9000억원(29.7%)으로 뒤를 이었고, 아시아 312조8000억원(13.7%), 중동 44조1000억원(1.9%) 등의 순이었다.
8월 중 외국인은 상장채권 3조9350억원을 순매도했고, 8010억원을 만기상환 받아 총 4조 7360억원을 순회수했다.
8월 말 기준 330조3000억원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전월 대비 5조8000억원 줄어든 규모로 상장잔액의 11.4%에 해당한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아시아와 중동에서 각각 2조3000억원, 70억원을 순투자했다. 유럽과 미주에선 각각 5조1000억원, 9000억원을 순회수했다.
종류별로는 국채 3조5000억원), 특수채 1조2000억원 등을 순회수했다.
8월 말 기준 국채 315조원(95.4%), 특수채 15조1000억원(4.6%)을 보유한 것으로 파악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