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서울시, 민선 9기 조직개편안 내놓아…'민생경제본부' 신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입력 2026.09.17 14:52
수정 2026.09.17 14:53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여성가족실 내 '인구가족정책관' 신설…건축기획관,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

내년 세계청년대회 준비 위해 '국제행사지원단' 확대·재편…컨트롤타워 역할

오세훈 "시정 모든 역량, 시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삶의 질 특별시 서울' 실현"

서울특별시청. ⓒ데일리안DB

서울시가 민선9기 시정 비전인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뒷받침하기 위한 조직개편을 추진한다. 지난 10일 발표된 'G3 서울플랜' 핵심 프로젝트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필요한 조직과 인력을 보강하고,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라 행정수요가 증가 또는 안정화된 분야는 조정·재편하여 조직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췄다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서울시는 이런 내용을 골자로 하는 '민선9기 서울시 조직개편안'을 발표하고 다음 달 7일까지 입법예고를 거쳐 다음 달 중 서울시의회에 제출한다고 17일 밝혔다.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소상공인·상권 활성화부터 미래 신산업 육성까지 市 경제 전반 총괄 컨트롤타워로 '민생경제본부'가 신설된다. 민생경제 활력과 미래 전략산업 육성을 유기적으로 연계해 서울 경제의 기초 체력과 미래 경쟁력을 함께 끌어올리기 위한 목적이라는 것이 서울시의 설명이다.


아울러 '경제활력정책관'을 신설해 '24시간 활력경제도시 서울'을 본격 구현하고, '창조산업기획관'을 '전략산업정책관'으로 재편해 미래 첨단·전략산업 육성 정책 실행력을 한층 강화한다.


이와 함께 행정1부시장 직속으로 '국제교류협력관'이 신설된다. 도시외교·국제협력·투자유치 기능을 일원화해 서울의 글로벌 경쟁력과 성장 기반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관광체육국에 '관광콘텐츠과'를 신설해 미식과 축제, K-팝 공연 등 서울의 주요 관광 콘텐츠를 자원화하고 '365일 잠들지 않는 관광 매력도시 서울'을 만든다는 계획이다.


도시공간본부에는 '공간개발혁신과'를 신설해 도시계획 기반의 전략적 개발 기능을 한층 강화한다.


'시민건강국'은 '시민건강본부'로 격상된다. 시는 향후 건강정책을 의료서비스 제공 중심에서 시민의 일상적인 건강증진과 예방 중심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아울러 '공공의료정책관'을 신설해 필수 의료와 감염병, 정신건강 등 시민의 건강과 직결되는 공공의료 정책의 전문성도 확보한다.


또한 대형 재난 발생 시 서울시 소방재난본부가 현장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본부 현장대응단장의 지위를 상향한다는 방침이다.


도시기반시설본부에는 '잠실운동장복합개발추진단'을 신설해 잠실 스포츠·MICE 복합개발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체계를 구축한다.


여성가족실에는 '인구가족정책관'을 신설해 저출생·고령화를 넘어 인구 불균형·가구 다변화·이민까지 아우르는 종합 인구전략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일자리노동국'을 신설해 일자리 창출부터 취업 이후 노동권익 보호까지 이어지는 선순환 고용체계 구축에 나서고 '건축기획관'을 '신속공급정책관'으로 재편해 주택공급의 속도와 실행력을 극대화한다.


서울시는 내년 서울 세계청년대회(WYD)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 행정국의 국제행사지원과를 '국제행사지원단'으로 확대·재편하기로 했다. 최대 100만여명의 참여가 예상됨에 따라 정부·지자체·유관기관 등 다수 기관이 수행하는 여러 과제를 통합·조정하고 현장 안전관리와 종합 상황대처까지 아우르는 총괄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이번 개편은 'G3 서울플랜'을 본격적으로 실행하고, 서울의 미래 비전을 시민의 삶 속에서 구현하기 위한 기반을 다지는 것"이라며 "시정의 모든 역량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글로벌 TOP, 삶의 질 특별시 서울'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진현우 기자 (hwjin@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