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공사, 물산업 스타트업 투자 확대
입력 2026.09.17 13:10
수정 2026.09.17 13:10
물산업 전용 투자재원 3552억원 조성
179개사에 1767억원 투자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15~1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공공·민간 39개 기관이 참여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와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가 물산업 스타트업의 투자유치와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민관 협력 확대에 나섰다.
수자원공사는 지난 15~16일 경기 광주시 곤지암리조트에서 공공·민간 39개 기관이 참여한 ‘물산업 투자기관 협의회’ 정기총회와 기업설명회(IR)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협의회는 물산업 유망기업의 투자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2022년 12개 기관으로 출범했다. 공공기관과 민간 벤처캐피털(VC) 참여가 늘면서 올해 39개 기관으로 확대됐다.
이번 행사에는 수자원공사의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9개사가 참여해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기술과 사업모델을 소개했다. 물 분야를 비롯해 에너지, 이차전지 등 연관 산업의 기후테크 기술도 선보였다.
총회에서는 기후테크 산업 육성과 수자원공사가 출자한 벤처펀드의 운용 방향을 논의했다.
수자원공사는 2018년부터 13개 펀드에 총 1199억원을 출자했다. 중소벤처기업부와 지방정부, 벤처캐피털 등과 함께 조성한 물산업 전용 투자재원은 3552억원이다. 현재까지 179개 기업에 1767억원이 투자됐다.
한성용 수자원공사 그린인프라부문장은 “혁신 스타트업들이 유니콘 기업으로 도약하여 국내 벤처 생태계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