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유하기

카카오톡
블로그
페이스북
X
주소복사

‘골대만 두 번 강타’ 북한, 중국에 1-2 역전패…일본은 홍콩에 진땀승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입력 2026.09.16 21:44
수정 2026.09.16 21:44
G 구글 검색 선호 출처로 추가 ↗

중국 상대로 선제골을 넣고도 역전패를 당한 북한. ⓒ Xinhua=뉴시스

북한 남자 축구대표팀이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 첫 경기에서 역전패를 당하며 불안한 출발을 알렸다.


북한은 16일 일본 아이치현 웨이브 스타디움 가리야에서 열린 대회 남자 축구 조별리그 B조 1차전에서 중국에 1-2로 패했다.


이날 패배로 북한은 아랍에미리트(UAE)를 3-1로 꺾은 이란, 그리고 중국(이상 승점 3)에 이어 조 3위에 머물러 8강 진출에 비상등이 켜졌다.


북한은 전반 27분 최국의 골로 앞서갔으나 이후 두 골을 내줬다.


백충성이 오른쪽 측면에서 올린 크로스를 페널티 지역에 있던 리금철이 오른발로 가볍게 떨어뜨리자 최국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북한은 전반 44분 장위닝에게 헤더 동점 골을 허용해 전반을 무승부로 마쳤다.


북한은 후반 12분 최룡일이 시도한 왼발 중거리 슈팅이 크로스바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도망가지 못한 북한은 결국 후반 23분 중국 우시에게 역전골을 헌납하며 끌려갔다.


동점 골을 위해 사력을 다한 북한은 후반 37분 백충성의 회심의 슈팅이 골대를 때리며 결국 중국을 넘지 못했다.


한편, A조에서는 개최국 일본이 홍콩에 2-1로 신승을 거뒀다.


일본은 객관적 전력에서 한 수 아래인 홍콩 상대로 무려 23개의 슈팅을 기록하며 경기를 주도했지만 결정력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단 2골에 그쳤다.


전반 39분 이시이 히사쓰구가 오른발 슈팅으로 뒤늦게 첫 골을 기록한 일본은 이후 경기를 주도하고도 좀처럼 추가 골을 성공시키지 못했고, 후반 44분에서야 코너킥 상황에서 나가노 슈토의 오른발 슈팅으로 힘겹게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지켰다.


승점 3을 얻은 일본은 키르기스스탄을 3-2로 제압한 태국을 골득실 차로 따돌리고 A조 1위로 나섰다.

김평호 기자 (kimrard16@dailian.co.kr)
기사 모아 보기 >
0
0

댓글 0

로그인 후 댓글을 작성하실 수 있습니다.
  • 최신순
  • 찬성순
  • 반대순
0 개의 댓글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