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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대한민국 성장동력은 피지컬AI…청년 일자리 공백 메우는 게 정치 역할" [2026 경제산업비전포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9.16 10:39
수정 2026.09.16 1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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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일리안 창간 22주년 '2026 글로벌경제산업비전포럼'

"적은 혼노지에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는 피지컬AI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 컨벤션홀에서 '피지컬 AI, K-제조의 대전환'을 주제로 열린 2026 데일리안 글로벌 경제산업 비전 포럼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무소속 한동훈 의원이 "피지컬AI가 대한민국이 나아가는 (성장 동력이라는 건) 누구도 부인할 수가 없을 것"이라며 AI 산업의 성장을 뒷받침하는 동시에 기술 발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청년 세대의 일자리 공백 등 구조적 문제를 보완하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한동훈 의원은 16일 오전 서울 여의도 CCMM빌딩에서 열린 '창간22주년 2026 글로벌경제산업비전포럼'에서 축사자로 나서 이같이 밝혔다.


한 의원은 "정치가 해야할 일은 어떤 것이 AI시대로 나아갈 길인가"라며 "독파모(독자 AI 파운데이션 모델 사업) 이런 식으로 옛날 과거 우리가 못살던 시기에 몰아주던 방식으로 AI에 뛰어드는 것이 아니라, 각 기업이 1등이 되기 위해서 대박을 치기 위해서, 돈을 많이 벌어보려고 뛰어들게 하는 여건을 조성하고 이를 방해하지 않고 그 과정에서 공정하게 기회를 부여하는데 있다고 믿고 있다"고 역설했다.


그는 "정치가 할 일은 다른 곳에 있다"며 "제 주변에 대형 로펌에서 대표를 하는 친구들이 있다. (그 전엔) 연락 안 하다가 (최근) 제가 국회의원 되니 연락이 오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그 친구들과 이런 이야기를 했다"며 "'우리 로펌은 이제 1년 차는 안 뽑으려고 한다. 왜냐하면 1년 차에서 3년 차까지는 자료조사를 하고 기본 초안을 만들고 이런 일을 하는데, 그것을 지금 AI가 더 빠르고 잘하고 있다. 돈도 덜 든다. 그래서 우리는 이제 5년 차 경력직만 뽑고 있다' 이렇게 이야기를 했다"고 언급했다.


한 의원은 "(그래서) 제가 물었다. '그럼 너네는 5년 뒤 5년 차가 없어지는데, 5년 뒤에는 누구를 뽑을 것이냐'고 하자 그 친구가 '지금 여기서 성공하고 다른 길로 갈 것이다. 다른 기업도 5년 뒤, 10년 뒤를 대비해 기업을 운영하진 않는다. 그럴 수밖에 없다. 그게 정상이다'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에 한 의원은 "이 구멍을 메꾸는 것이 정치의 역할이다. 그렇게 구조적으로, 청년세대가 더 피해를 받고, 5년 뒤, 10년 뒤 오히려 이 AI시대 때문에 여러가지 문제가 발생하고, 모순이 생기는 것을 방지하는 것 그것이 정치의 몫"이라며 "김승원(법무부 장관 후보자)이 아니다. 여기에 오신 김성원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장을 비롯해 우리 위기를 함께하는 정치인들과 함께 미래를 준비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제가 역사를 좋아하는데 혼노지의 변이라는 게 있다"며 "적은 혼노지에 있고 민주당을 박살낼 캐비닛은 양수진 집에 있다. 그리고 대한민국 제조업의 미래는 피지컬AI에 있다. AI와 여러분 모두를 응원한다"고 말했다.


한동훈 의원은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부산 북구갑에 무소속으로 출마해 당선되며 22대 국회에 처음 입성했다. 제69대 법무부 장관을 지낸 뒤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과 당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국회 외교통일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회 입성 후 1호 법안으로 감사원법 개정안을 대표발의했으며, 선거관리위원회 관련 법안 발의에도 나서는 등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제기된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혁과 선거관리 제도 개선에 주력하고 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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