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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코리아, 20년간 정비인재 500명 키웠다…전동화 인력 양성 ‘속도’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입력 2026.09.14 14:05
수정 2026.09.14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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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ET 19기·아우스빌둥 10기 53명 합류

전기차 정비 강화…미래 정비 인력 확보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개최한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AET’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 공동 출범식에서 벤츠코리아 관계자들과 교육생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지난 20년간 약 500명의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을 배출한 인재 양성 프로그램을 이어간다. 전동화와 디지털화로 자동차 정비 기술이 빠르게 변화하는 가운데 미래 정비 인력 확보에도 속도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지난 11일 경기 용인시 트레이닝 아카데미에서 정비 전문 인재 양성 프로그램 ‘AET’ 19기와 ‘아우스빌둥’ 10기 교육생 공동 출범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는 AET 출범 20주년과 아우스빌둥 10주년을 맞은 해다. 벤츠코리아는 두 프로그램과 전신인 AMT를 통해 지난 20년간 약 500명의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을 양성했다.


이번에 새롭게 교육을 시작하는 인원은 총 53명이다. AET 19기 34명과 아우스빌둥 10기 19명으로 구성됐다.


AET는 벤츠코리아가 2006년 시작한 자동차 정비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AMT에서 출발했다. 자동차 산업의 전동화에 맞춰 2022년 전기차 정비 교육을 강화한 AET로 개편했다.


올해 선발된 AET 19기 34명은 자동차 관련 학과 졸업생과 졸업예정자다. 총 20개 교육과정과 평가를 거쳐 과정을 마치면 AET 자격 인증과 함께 글로벌 메르세데스-벤츠 네트워크에서 인정하는 공인 시스템 정비사 관련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2017년 국내에 도입된 아우스빌둥은 기업 현장 실무와 대학 교육을 병행하는 독일식 직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올해 10기 교육생 19명은 자동차 또는 기계 관련 전공 특성화고 3학년 학생으로, 메르세데스-벤츠 공식 파트너사에 입사해 3년간 현장 실무와 대학 정규 교육을 병행한다.


과정을 수료하면 국내 협력 대학 전문학사 학위와 벤츠코리아 유지보수 정비사 인증, 독일연방상공회의소 수료증 등을 취득한다.


벤츠코리아는 이날 자동차 탄생 140주년을 기념해 기존 프로그램 졸업생 140명도 초청했다. 신규 교육생과 졸업생을 비롯해 벤츠코리아와 공식 파트너사, 주한독일대사관 및 주한독일상공회의소 관계자 등 총 200명이 참석했다.


김나정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네트워크 개발 및 트레이닝 아카데미 부문 총괄 부사장은 “지난 20년간 약 500명의 전문인재를 배출하며 자동차 기술 변화에 맞춰 지속적으로 발전해 왔다”며 “앞으로도 전동화와 디지털화 등 빠르게 변화하는 기술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전문 인재를 체계적으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편은지 기자 (silver@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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