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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AI로 여는 미래…초등생부터 청년까지 역량 키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입력 2026.09.13 12:35
수정 2026.09.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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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학급 모집

서울 홍제초등학교 4학년 1반에서 2026년 진행된 '갤럭시 AI 클래스' 수업 모습ⓒ삼성전자

삼성전자가 초·중학생의 AI 활용 역량부터 청년들의 취업 경쟁력까지 미래세대의 성장을 지원하는 교육 프로그램을 확대한다.


삼성전자는 갤럭시 기기로 AI를 익히는 체험 프로그램인 '갤럭시 AI 클래스'의 2학기 참여 학급 모집을 오는 14일부터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상은 전국 초등학교 고학년과 중학생이다.


담당 교사가 학급 단위로 삼성닷컴에서 직접 신청할 수 있으며, 삼성전자는 담당 교사와 수업 일정, 희망 과목 선택 등 세부 사항을 협의한 후 최종 참여 학급을 확정한다.


2025년 1학기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갤럭시 AI 클래스'는 매 학기 운영되며, 전문·보조 강사가 신청 학급 교실로 방문해 갤럭시 스마트폰과 태블릿 등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올해 2학기부터는 미래세대가 AI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활용하는 기본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프로그램 과정을 개편한다.


AI 기본 활용 역량을 함양하기 위한 'AI 기본 소양'을 1교시 과목으로 신설한다.


학생들은 'AI 기본 소양' 수업을 통해 AI의 기본 개념과 AI 윤리 및 활용법을 이론과 실습으로 배우고, AI를 책임감 있게 활용하는 방법을 익힐 수 있다.


2교시에 진행되는 '갤럭시 AI 실습' 수업 과목도 개편된다.


기존 과목 중 진로, 드로잉은 유지되고 영상, 포토, 자기관리 과목이 환경, 역사, 여행 등 학생의 시야를 넓힐 수 있는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과목으로 변경된다.


참여 학급은 5개 과목 가운데 1개를 선택해 2교시 수업에 참여하면서 AI를 관심 분야와 연결해 활용하는 방법을 배울 수 있다.


'진로' 수업을 선택한 학급은 AI를 활용해 자신의 강점과 관심사를 탐색하고 비전보드를 제작해보며, '환경' 수업에서는 환경 문제를 탐색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아이디어를 구체화해볼 수 있다.


서울 홍제초등학교 4학년 김서윤 학생은 "AI가 단순히 질문에 답해주는 것뿐만 아니라, 제가 직접 생각한 내용을 바탕으로 결과를 만들어주고 판단하는 데 도움을 주는 기술임을 알게 됐다"며 "앞으로 기후 위기 같은 문제를 해결하는 데 AI를 활용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양대학교 사범대학 부속 중학교 최지현 교사는 "학생들이 AI의 올바른 사용법과 윤리적인 부분을 함께 배우는 것이 중요하다"며 "내용을 이해한 뒤 실제 활용까지 이어지는 과정이 학습 측면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갤럭시 AI 클래스' 2학기 참여 신청 기간과 방법, 과목 등 자세한 내용은 삼성닷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임성택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갤럭시 AI 클래스'는 학생들에게 어려운 AI가 아닌 쉽고 즐겁게 배울 수 있는 AI 경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라며 "AI 활용 역량 함양을 위한 과목을 비롯해 창의적 체험 활동 중심의 수업으로 지속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삼성은 삼성은 6월 만 34세 이하 비수도권 미취업 청년을 대상으로 ‘청년희망배움터’ 교육생 모집했다. 올해 총 1000명을 선발해 전자·IT 제조, 공조냉동, 선박제조, 중장비 운전, 온라인 광고·홍보, 제과제빵 등 6개 직무 분야의 실무 중심 교육을 제공할 계획이다.

조인영 기자 (ciy810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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