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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화학산업협회, 초등생과 '수달 찾기'…케미컬 플래닛 성황리 종료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입력 2026.09.10 10:22
수정 2026.09.10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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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여수·서산서 초등 4~5학년 대상 행사

수달맵 탐구·수질 측정·테라리움 만들기 진행

화학산업·생물다양성 가치 체험으로 알려

13개사 후원…미래세대와 지역사회 소통 강화


지난 5월 울산에서 진행한 한국화학산업협회 '케미컬 플래닛(Chemical PLANET)' 행사에서 참가자들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있다. ⓒ한국화학산업협회

한국화학산업협회가 울산·여수·서산 등 주요 화학산업단지 지역 학생들과 생태환경을 체험하며 화학산업과 생물다양성의 가치를 알렸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한국RC협의회와 함께 지난 5월 울산을 시작으로 8월 여수, 9월 서산에서 초등학교 4~5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케미컬 플래닛(Chemical PLANET)'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난 5월 론칭한 화학업계 환경·사회공헌 공동 브랜드 '케미컬 플래닛'의 첫 프로그램이다. '수달을 찾아라 화학수사대!'를 콘셉트로 지역 생태환경과 생물다양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지역별 약 80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지역별 수달맵 탐구, 시민과학자 유형 테스트, 리트머스지 수질 측정, 테라리움 만들기 등을 체험하며 생물다양성의 의미를 배웠다.


여수 예울초등학교 4학년 정의찬 학생은 "우리 동네 연등천에 수달이 살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시민과학자가 되어 수달이 살기 좋은 환경을 고민하며 테라리움을 만들어 본 활동이 의미 있고 기억에 남는다"고 말했다.


한국화학산업협회는 국내 화학산업계를 대표해 한국RC협의회의 주관·운영을 맡고 있다. 올해로 27년째 약 44개 화학기업의 RC(Responsible Care)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RC는 화학제품의 개발부터 제조·유통·사용·폐기에 이르기까지 전 과정에서 환경·보건·안전을 고려해 자율적으로 관리·개선하는 국제적 이니셔티브다.


엄찬왕 한국화학산업협회 부회장은 "올해 새롭게 선보인 케미컬 플래닛의 첫 프로그램을 통해 석유화학단지가 위치한 울산·여수·서산 지역의 학생들을 직접 만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협회는 미래세대 및 지역사회와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지속가능한 화학산업의 가치를 알릴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케미컬 플래닛 행사는 금호석유화학, 대한유화, 동서석유화학, DL케미칼, 롯데케미칼, SK지오센트릭, 에어리퀴드코리아, 여천NCC, 코오롱인더스트리, 폴리미래, 한화솔루션, 한화토탈에너지스, 한국화학산업협회 등 13개사의 후원으로 진행됐다.

정진주 기자 (correctpearl@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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