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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노후된 고양종합운동장 리모델링 추진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입력 2026.09.10 10:10
수정 2026.09.10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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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관람석 교체·구조 보강 등 종합 정비

고양특례시가 준공한지 20여 년이 지나 노후된 고양종합운동장의 리모델링을 추진한다.

고양종합운동장 전경ⓒ

최근 대형 공연이 잇따르며 활용도가 높아진 만큼, 안전성과 이용 편의, 운영 효율을 전반적으로 개선할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서다.


시는 단순한 노후시설 보수를 넘어 공연과 스포츠, 관광 기능을 통합적으로 강화해 경기장 활용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2003년 9월 문을 연 고양종합운동장은 연면적 6만 461㎡, 총 4만 907석 규모의 다목적 경기장으로, 준공 이후 고양도시관리공사가 위탁 운영을 맡아왔다.


천연 잔디 필드와 트랙을 갖춰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 2022년 카타르 월드컵 예선 등 주요 국제 경기를 치르며 고양의 대표 체육 인프라로 기능해 왔지만, 한동안 충분히 활용되지 못하고 있었다.


최근 들어 상황은 크게 달라졌다. 콜드플레이, BTS, 빅뱅, 블랙핑크 등 국내외 정상급 아티스트의 공연이 잇따라 열리며 경기장은 다시 수만 명의 관객으로 채워지고 있다. 이와 함께 증가한 수요에 걸맞은 관람 환경과 안전, 편의 개선 필요성도 함께 높아지고 있다.


고양도시관리공사는 고양종합운동장 중장기 리모델링 방향을 마련하고, 내년도 본예산을 시작으로 1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단계적으로 확보해 정비에 나설 계획이다.


좌석 교체와 관람 환경 개선, 편의시설 확충 등을 순차적으로 검토하는 한편, 공연과 행사 운영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일정 조정 등 병행 대책도 함께 마련한다.

오명근 기자 (omk722@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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