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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 중계 한 화면에 3개’ 웨이브, ‘멀티뷰·채팅’ 도입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입력 2026.09.10 09:00
수정 2026.09.10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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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웨이브

OTT 플랫폼 웨이브(Wavve)가 국내 프로골프 생중계에 ‘멀티뷰’와 ‘실시간 채팅’을 전격 도입하며 스포츠 중계 혁신에 나선다. 특히 스마트TV 등 대형 화면을 통한 스포츠 멀티뷰 서비스는 국내 OTT 업계 최초다.


웨이브는 10일 개막하는 KLPGA 투어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과 KPGA 투어 '제42회 신한동해오픈'부터 멀티뷰 및 라이브 채팅 기능의 베타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이번 업데이트의 핵심은 ‘대형 화면의 공간감’과 ‘소통의 재미’다. 기존 모바일·PC 환경에 국한됐던 분할 시청 경험을 거실 TV로 확장했다. 스마트TV 등 대형 화면에서는 최대 2개, 모바일·PC·태블릿에서는 최대 3개 화면을 동시에 띄워볼 수 있다. 전 화면은 고화질 돌비 비전(Dolby Vision)으로 송출된다.


이로써 골프 팬들은 동시간대 열리는 KLPGA와 KPGA 투어 중계를 한눈에 비교 시청하거나, 메인 방송 화면 옆에 선수 밀착 중계인 ‘필드캠’을 동시에 띄워놓고 경기를 즐길 수 있게 됐다. 필드캠 멀티뷰는 오는 13일 'KB금융 골든라이프 챔피언십' 파이널 라운드부터 본격 적용된다.


여기에 모바일과 PC 환경에서 지원되는 실시간 채팅 기능은 ‘방구석 갤러리’들의 응원전 열기를 끌어올릴 전망이다. 시청자들은 경기 도중 나오는 명장면이나 샷에 대해 즉각 감상을 나누며 ‘함께 보는’ 직관급 몰입감을 경험할 수 있다.


웨이브 측은 “시청자가 직접 원하는 화면을 선택하고 다른 팬들과 소통하는 능동형 중계 환경을 구축하고자 했다”며 “앞으로도 대형 화면 중심의 차별화된 스포츠 중계 서비스를 확대해 경쟁력을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웨이브는 KPGA·KLPGA 생중계와 하이라이트 외에도 선수별 클립, 인터뷰, 중계 화면 연동 미디어 커머스 등 골프 팬 맞춤형 서비스를 다각도로 확대 중이다.

김윤일 기자 (eunic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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