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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점식, 李대통령 '제 임기는 헌법상 제한' 발언에 "말장난에 불과"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입력 2026.09.10 08:50
수정 2026.09.10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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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 고치지 않겠단 약속하라는데 자꾸 동문서답"

"헌법 지키지 않는 세력과 개헌 논의 생각 없어"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지난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청에서 열린 국회 본회의에서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정점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제 임기는 헌법상 제한'됐다고 밝힌 이재명 대통령을 향해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반박했다.


정점식 원내대표는 10일 페이스북에 "현행 헌법상 대통령 임기가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는 것은 삼척동자도 다 아는 사실에 불과하다"며 이같이 비판했다.


앞서 프랑스 국빈 방문 중인 이 대통령은 9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동포간담회 모두발언에서 "저의 임기는 헌법상 명확하게 제한돼 있다"고 밝혔다. 최근 야권이 제기한 ‘연임 개헌’ 의혹에 선을 그은 것으로 해석된다.


이에 대해 정 원내대표는 "그걸 고치지 않겠다고 약속하라는건데 자꾸 동문서답을 한다"며 "이 대통령의 발언은 기존 스탠스와 전혀 달라지지 않은 말장난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죽어도 '연임 안 한다' '재판 받겠다'는 말은 못 하겠다는 그 본심은 충분히 알았으니 말장난으로 국민 우롱하지 말라"며 "지금 있는 헌법도 지키지 않는 세력과 개헌 논의할 생각이 없다"고 직격했다.

오수진 기자 (ohs2in@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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