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日 KBIC와 유망 '바이오텍' 성장 지원
입력 2026.09.08 09:40
수정 2026.09.08 09:40
프로그램 참여 기업 오는 12월까지 모집
바이오텍, 글로벌 상업화 기반 지원 마련
셀트리온 ⓒ셀트리온
셀트리온이 국내 기업 최초로 일본과 민관 협력 ‘오픈 이노베이션’ 프로그램을 추진한다.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 육성을 추진하기 위해서다.
8일 업계에 따르면 셀트리온과 일본 최대 바이오 클러스터인 고베 바이오메디컬 혁신 클러스터(KBIC)는 이날 도쿄 LINK-J 사옥에서 ‘KBIC-셀트리온 글로벌 스케일업 프로그램’ 오프라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프로그램의 목표는 스타트업이 글로벌 상업화 단계까지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다. 모집 대상은 혁신 기술 기반의 바이오 스타트업이다. 향후 셀트리온과 연계 가능한 항체, 펩타이드, 저분자화합물, 항노화 사업 분야를 포함한다.
참가 기업 모집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이뤄진다. 서류 및 발표 심사를 거쳐 내년 3월 2개 기업을 최종 선발하는 일정이다. 선정 기업은 2027년 1년 동안 기술 및 사업 역량 고도화를 위한 맞춤형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된다.
셀트리온은 지난 20년 동안 축적한 경험을 바탕으로 의약품의 연구개발(R&D)부터 글로벌 상업화에 이르는 전 과정에 대한 멘토링을 진행한다. 정부, 연구기관 등과의 협력 네트워크도 연계한다. KBIC는 스타트업별 맞춤형 엑셀러레이팅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나아가 국내 투자기관과의 1대1 미팅 등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할 계획이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과 일본의 강점을 결합해 유망 바이오 스타트업의 성장을 지원하는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신생 기업들이 글로벌 시장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오픈 이노베이션 생태계 조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