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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60%↑…삼성전자 선두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입력 2026.09.07 20:24
수정 2026.09.07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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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2분기 글로벌 D램 시장 규모가 전분기 대비 60% 가까이 성장했다.


7일 시장조사업체 트렌드포스의 최신 메모리 산업 조사에 따르면 2분기 세계 D램 산업 매출은 전분기 대비 59.5% 증가한 1547억 3000만 달러(약 208조원)였다.


트렌드포스는 대형언어모델(LLM) 학습 및 인공지능(AI) 추론 확산에 따른 수요 증가가 메모리 제품의 출하 증가를 이끌었다고 분석했다.


3분기 D램 가격 상승률은 전분기 대비 13~18% 수준으로 둔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에 대해 트렌드포스는 "일부 수요가 고용량에서 저용량 제품으로 이동하고 PC와 스마트폰 고객사가 추가 가격 상승을 감당하기 어려워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업체별로는 삼성전자가 전분기 대비 63.4% 증가한 매출 609억 8000만달러(약 82조원)로 1위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메모리 3사 중 전분기 대비 출하량 증가 폭이 가장 컸다. 삼성전자의 점유율은 1분기 38.5%에서 2분기 39.4%로 높아졌다.


2위 SK하이닉스는 37.9% 증가한 매출 385억 9000만달러를 기록했다. SK하이닉스의 점유율은 1분기 28.8%에서 2분기 24.9%로 낮아졌다. 3위 마이크론은 65.5% 증가한 매출 360억달러를 기록했다. 점유율은 1분기 22.4%에서 2분기 23.3%로 소폭 증가했다.


트렌드포스는 2027년까지 메모리 3사가 선단 공정 전환 가속화에 집중하며 출하량 확대에 나서겠지만, 증가 폭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장수정 기자 (jsj8580@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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