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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이번 주 추석 민생대책 보완…농축산물 할인 추가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입력 2026.09.07 13:00
수정 2026.09.07 1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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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수품 18만3000t 공급…평시 1.6배

정부 할인 지원 1030억원 편성

비축 수산물 최대 40% 저렴하게 공급

이형일 재정경제부 차관이 9월 7일 서울 마포구 소상공인연합회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 간담회'를 주재하고 추석 민생안정대책의 일환으로 서울 강서구 까치산시장을 방문해 물가를 점검하고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있다. ⓒ재정경제부

정부가 이번 주 농축산물 할인과 수산물 공급 확대 등을 담은 추가 추석 물가대책을 내놓는다.


기존 대책을 통해 역대 최대 규모인 성수품 18만3000t과 정부 할인 지원 1030억원을 투입한 데 이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보완책을 마련한다.


이형일 재경부 1차관은 7일 서울 까치산시장을 찾아 추석 성수품 수급 동향과 지난 1일 발표한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행 상황을 점검했다.


정부는 추석을 앞두고 주요 성수품 18만3000t을 공급한다. 평상시 공급량의 1.6배로 역대 최대 규모다. 농축수산물 구매 부담을 낮추기 위한 정부 할인 지원에도 역대 최대인 1030억원을 투입한다.


오는 16일부터 20일까지는 전통시장에서 농축산물과 수산물을 구매한 소비자에게 구매 금액의 약 3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준다. 환급 한도는 1인당 최대 2만원이다.


이 차관은 까치산시장 점포를 방문해 평소보다 3배 이상 공급한 채소류와 과일류의 가격을 확인했다. 고등어와 명태 등 대중성 어종 6종의 공급·가격 상황도 살폈다.


정부는 비축 수산물 2만t을 시중 가격보다 최대 40% 낮은 가격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수산물 공급을 추가로 확대하는 방안도 확정할 예정이다.


이 차관은 시장 방문에 앞서 소상공인 디지털교육센터에서 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등 분야별 소상공인단체장들과 간담회를 열었다. 소매·서비스·제조업 등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경영 상황을 점검하고 현장 애로와 정책 건의를 들었다.


이 차관은 “우리 경제의 양극화 완화를 위해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과 성장 지원이 중요하다”며 “성장의 온기가 모든 소상공인에게 전달될 수 있도록 정책적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정부는 추석 성수품 확대 공급과 할인 지원을 통해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이번 주 중 농축산물 할인과 수산물 공급 확대 등 추가적인 추석 민생안정대책 보완방안을 확정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김소희 기자 (he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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