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충훈대교 접속도로 보강토옹벽 재가설…2027년 12월 준공 목표
입력 2026.09.07 07:37
수정 2026.09.07 11:45
안전등급 D등급 판정
긴급 보수·보강 필요 판정
공사 기간 교통안전 관리 강화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중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선과 보도부 120m 구간을 통제 중인 모습ⓒ광명시제공
광명시가 안전등급 D등급 판정을 받은 충훈대교 접속도로 보강토옹벽을 전면 철거하고 재가설하는 공사에 착수한다.
공사는 오는 14일 시작돼 2027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광명시는 충훈대교 접속도로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사업비 35억 원을 투입, 기존 보강토옹벽을 철거한 뒤 새 옹벽을 설치하는 재가설 공사를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공사 구간은 충훈대교 상부도로 왕복 4차로 가운데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로와 보도부 120m 구간이다.
해당 구간의 통행 제한과 하부도로 통제는 내년 9월까지 유지될 예정이다.
이번 공사는 올해 1월 실시한 정밀안전진단 결과에 따른 조치다.
진단에서 충훈대교 접속도로 우측 보강토옹벽은 긴급한 보수·보강이 필요한 D등급 판정을 받았다.
광명시는 진단 결과를 토대로 즉시 해당 구간의 통행을 제한하고, 전문가 자문을 거쳐 옹벽을 보수하는 대신 전면 철거 후 재설치하는 방안을 확정했다.
앞서 시는 지난 1월 28일부터 충훈대교 상부도로 안양 방면 우측 2개 차로와 보도부 120m 구간을 통제했다.
이후 하부도로 관리기관인 안양시에 안전진단 결과를 통보했고, 안양시는 추가 점검을 거쳐 지난 2월 23일부터 충훈대교 하부도로를 전면 통제했다.
광명시는 공사 기간 현장 안전관리와 공정 관리를 강화해 계획된 기간 안에 사업을 마무리한다는 방침이다.
교통 유도원을 배치하고 감속 운전을 안내하는 등 교통안전 관리에도 나설 계획이다.
박승원 광명시장은 “시민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철저한 안전관리와 신속한 공정 추진을 통해 안전한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며 “공사 기간 다소 불편이 있더라도 시민 안전을 위한 조치인 만큼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광명시는 지역 내 유사 형태의 보강토옹벽 시설물에 대해서도 안전점검과 정비를 단계적으로 확대해 시설물 안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