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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현 외교부 장관, 네팔 외교장관에 "실종 국민 9명 철저한 수색" 요청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입력 2026.09.06 17:53
수정 2026.09.06 1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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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팔 홍수 피해 및 수색·구조 상황 논의

조현 외교부 장관(왼쪽)이 6일 시시르 커널 네팔 외교장관과 회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조 장관은 커널 장관에게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철저한 수색을 요청했다.ⓒ외교부

네팔을 방문 중인 조현 외교부 장관이 6일 오전(현지시간) 시시르 커널 네팔 외교장관과 만나 홍수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에 대한 철저한 수색을 요청했다.


6일 외교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전 11시부터 45분간 네팔 카트만두에서 커널 장관과 회담을 갖고 네팔 홍수에 따른 우리 국민 피해와 수색·구조 상황 등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이번 홍수로 피해입은 모든 이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면서 "연락이 두절된 우리 국민 9명의 소재가 여전히 확인되지 않고 있어 깊은 우려를 갖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철저한 수색이 가능하도록 네팔 정부가 각별한 관심과 지원을 해달라"고 요청했다.


양 장관은 네팔 현지에서 진행 중인 피해자 수색·구조 활동 현황과 네팔 정부의 피해 수습 노력 및 우리 정부의 지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조 장관은 우리 정부가 지난 2일 네팔 정부가 필요로 하는 수색·구조·감식 장비를 동반한 대한민국 해외긴급구호대(KDRT)를 파견해 네팔 당국과의 협력 하에 실종자 수색·구조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1억3000만원 상당의 현물 지원과 함께 국제적십자사적신월사연맹(IFRC)을 통한 100만 달러(약 13억 4950만원)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언급했으며 커널 장관은 이에 대해 사의를 표했다고 외교부는 설명했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달 26일 네팔 홍수 발생 이후, 커널 장관과 두 차례 통화를 하면서 우리 국민 수색과 피해 대응 방안 등을 협의해 왔다.


양국은 앞으로도 원활한 수색·구조 활동 및 네팔 국민들의 조속한 일상 회복 지원을 위해 긴밀히 소통하며 협력해 나가는 한편 국제 무대에서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가자는데 뜻을 함께 했다.


한편 지난 5일 네팔을 방문한 조 장관은 우리 국민에 대한 수색 및 구조 상황을 점검하고 7일 귀국할 예정이다.

이홍석 기자 (redstone@dailia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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