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발전, 전 국민과 함께 탄소중립 해법 모색…사업화 가능성 검토
입력 2026.09.03 09:38
수정 2026.09.03 09:39
생활 속 실천방안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까지 발굴
대국민 공모전 참가 수 두 배 이상 껑충
170점 참여·우수작 23점 선정
한국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서부발전
한국서부발전이 생활 속 탄소중립 실천 방안부터 온실가스 감축사업까지 국민의 다양한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대국민 공모전을 통해 탄소중립 실천 기반을 넓힌다.
서부발전은 2일 충남 태안 본사에서 '서부발전과 함께 만드는 탄소중립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보여주는 재난이 이어지는 가운데 국민 참여를 통해 탄소중립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생활 속 실천 방안과 온실가스 감축 아이디어를 발굴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부발전은 올해 기존 탄소중립 홍보 콘텐츠 분야에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분야를 새로 추가했다. 또 참여 대상을 초등부, 중·고등부, 일반·단체 등으로 세분화하고 총상금은 지난해 540만원에서 올해 1480만원으로 크게 늘렸다.
올해 공모전에는 지난해(78점)보다 두 배 이상 늘어난 170점이 접수됐다. 탄소중립 홍보 콘텐츠 분야에 121점,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분야에 49점이 출품됐고 이 가운데 23점이 우수작으로 선정됐다.
초등부 대상에는 김하온 학생의 '탄소 영수증, 꺼진 스위치에서 켜지는 미래'가 중·고등과 일반·단체 부문 대상에는 박은숙씨의 '우리집 오프 발전소'가 각각 선정됐다. 두 작품은 생활 속 에너지 절약과 탄소중립 실천의 중요성을 쉽고 참신하게 표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올해 신설된 온실가스 감축사업 아이디어 분야 대상에는 윤혁진씨의 '동식물성 유지의 직접 연소 기술을 이용한 탄소중립 달성'이 선정됐다. 이 밖에도 커피박을 활용한 장기 탄소 저장, 재·열·탄 순환 클러스터, 폐태양광·폐배터리 자원순환 플랫폼 등 실제 사업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다양한 아이디어가 우수작으로 뽑혔다.
서부발전은 우수 콘텐츠를 사내방송과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공개하고 온실가스 감축사업 분야의 우수 아이디어는 실제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지 검토할 계획이다.
또 초등부 수상 학교를 방문해 탄소중립 교육을 진행하는 등 공모전에서 발굴한 아이디어와 국민 참여 성과를 널리 알릴 예정이다.
이정복 서부발전 사장은 "수상자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가 탄소중립에 대한 국민적 관심과 실천을 확산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생활 속 작은 실천부터 새로운 감축 사업까지 국민의 다양한 제안이 실질적인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