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10개 시군 강·하천에 미꾸리 등 토종 수산생물 59만 마리 방류
입력 2026.09.01 10:23
수정 2026.09.01 10:24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 관계자들이 토종 수산생물을 방류하고 있다.ⓒ경기도 제공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내수면 수산자원 회복과 어업인 소득 증대를 위해 가평군 등 도내 10개 시군의 강과 하천에 미꾸리와 쏘가리 등 토종 수산생물 59만 마리를 방류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방류한 토종 수산생물은 미꾸리 3만 마리, 쏘가리 1만 마리, 붕어 12만 마리, 잉어 3만 마리, 다슬기 40만 마리 등 총 5종 59만 마리다.
방류 지역은 가평 북한강, 남양주 사능천, 연천 한탄강, 포천 영평천, 안산 탄도호, 양평 흑천, 평택 평택호, 파주 임진강, 여주 남한강, 화성 남양호 등 10곳이다.
이번에 방류한 수산생물은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가 지난 4월부터 6월까지 자체 생산한 것으로,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종자다. 방류 크기는 미꾸리 4㎝ 이상, 쏘가리 3㎝ 이상, 붕어 4㎝ 이상, 잉어 5㎝ 이상, 다슬기 0.7㎝ 이상이다.
미꾸리와 쏘가리, 붕어, 잉어, 다슬기는 도내 강과 하천 등에 서식하는 대표적인 토산종이다. 쏘가리와 붕어, 잉어는 내수면 어업과 낚시 자원으로 활용도가 높은 어종이다.
미꾸리는 하천 바닥을 파고드는 과정에서 바닥에 산소가 공급되는 데 도움을 주고 모기 유충 등을 먹는 것으로 알려졌다. 다슬기는 하천 바닥의 유기물과 이끼 등을 먹어 수질 정화에 도움을 줘 ‘하천의 청소부’로 불린다.
경기도해양수산자원연구소는 토산 수산자원을 늘리고 내수면 생태계를 건강하게 유지하기 위해 매년 수산종자를 생산해 도내 강과 하천 등에 방류하고 있다. 지난해에도 토종 수산생물 59만 마리를 방류했다.
